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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

5월 18일 화이트 궁전 정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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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4시에 끝났다.

약속시간은 5시...

나우누리측에서 지원금을 못해준다고 나와서 계속 시샵이 메일을 주고받았건만

결국 이번 지원금은 없는걸로 결정나버리고

(나우측 이상하다...도대체 설명좀 제대로 해주지... 왜 지원을 못해줄까...)

소풍정모는 노멀정모로 바뀌어 버렸지만,

월초부터 미리 날짜를 공지했기에

10명가까이 올지 모르는다는 헛된-_-기대를 하고 출발..



압구정에서 신림...가까운 거리여서 도착하니 4시반...

음악을 들으며 기다리고 있는데 확실히 압구정에 돌아다니는 사람과

신림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확실히 차이가 남을 느꼈다.

두군데 다 돌아다닌 난 어떤 평을 받을까-_-

뭐...평균적인거였으니까..쩝

예전에 누군가가 압구정이 물이 제일 좋은것 같다는 말을 들은것이 생각났다.

그땐...흘려들었지만 지금 보니 압구정에서 보던 훤칠한 사람들을

신림에서 볼 수 없는건 사실이었다.

예전에 어떤 누나가 박경림의 '이쁜것만이 아름다운 건 아니죠'라는 노래를

공감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내가 외모를 중시한다는건 아니지만, 박경림이 그런 노래를 부른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경림의 거만한 말투는 정말 거슬렸다.

그런 노래를 부르는 자신은 여기저기 토크쇼나 쇼 프로에서

'내주위엔 남자같은 사람이 없어요 이기찬같은사람들 뿐이니 원..'

이런말을 하는걸....

박경림...눈이 대단히 높다.

자기는 그렇게 완벽한 남자를 찾으면서 그런 노래를 부르는건 뭔지...

그저 동정표를 위한 노래같다는게 나의 생각...



내가 30분 일찍 왔기에 이런 사색이 가능했다.

내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몇분에게 연락을 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곧 시샵 이트양이 도착했다.

더이상 올 초기멤버는 없을거란 판단에 장소를 이동했다.

순대촌에서 순대를 먹고

롯데리아로 갔다.

쉐이크를 먹었는데 후추같이 생긴 뭔가를 뿌려줬다

-_-...

일이 끝난 졔누나가 왔다.

종이에 낙서를 하며 놀다가 재혁이형에게 연락이 왔고

곧 스스슥~-_-~나타났다.

잠시 얘기를 하고 장소이동을 위해 나갔다.

그런데-_-

재혁이형이 갔다;;;

얼굴보러 온거라는;;;

음..아쉬웠던 우린 그 복잡한 신림역 부근에서 5분 34초동안

잡았다...-_-a

결국 그렇게 재혁이형이 가고나니

셋이 남았다-_-.............



술집에 가서 마구마구 먹었다.-_-

보영이누나에게서 못온다는 연락이 이트양에게 왔고

우린 노래방에 갔다.

나의 발광적인 무대매너-_-로 인하여

후기를 쓰는 지금도

목소리가 잘 안나온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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