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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하고 싶은 말

슈퍼문 사진 찍으러 나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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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뜬다는 슈퍼문... 

그걸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걸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되어 슈퍼문 실제 사진을 찍어보고자 집 앞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주변 가로등 조명때문에 촬영 실ㅋ패

아파트 옥상은 개방되어있질 않아서 다른 곳을 좀 찾아봐야겠다 싶었지요.


수소문 끝에 찾은 불암산 종합 스타디움





은 조명이 더 밝아서 실ㅋ패



시간이 좀 지나고 조명이 꺼진 채로 찍었는데, 이건 그냥 해 뜬 것 처럼 나와서 실ㅋ패



시커먼 밤인데 새벽처럼 나와서 애꿎은 렌즈탓



망원렌즈는 찍을 일이 거의 없을 듯 해서 안 샀는데... 이럴 땐 아쉽네요.



그냥 제가 달 사진을 찍을 줄 모르는 것 같아서 마음 편하게 포기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잘 찍은 사진들 감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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