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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의 소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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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양송이스프를 파스타 소스로 쓴다면? 오늘은 또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며 냉장고를 열어봅니다.자취 2주일, 아직 집들이 한 번 빼곤 배달음식을 시켜본 적이 없고 라면도 단 한번 뿐!밖에서 먹는 게 아닌 이상 최대한 집에서 뭘 해먹어야겠다고 다짐을 한 상태거든요. 국물떡볶이 뒤집혀있으니 롬논......??지금 밥을 하면 좀 먹는데까지 시간이 걸릴테고...파스타 면은 있는데 까르보나라를 하기엔 계란이 두개밖에 남지 않았고...앗... 양송이스프? 코스트코 가면 꼭 먹는 양송이스프... 를 샀지만 러스크가 없어서 집에서 먹기엔 살짝 부족한 이 것!풍기크림파스타 소스로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갑니다.좋아 코스트코 양송이스프 파스타를 만들어보겠어! 올리브유를 조금 떨어뜨린 물을 끓이고 파스타 1인분 분량을 꺼내둡니다. 파스타 1인분 재는 걸.. 더보기
GarageBand 2.2 업데이트. 이제 정말 아이폰 개러지밴드로 작곡을 제대로 할 수 있다. GarageBand 2.2 업데이트. 이제 정말 아이폰으로 작곡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제가 '나는 아이폰 아이패드 앱으로 음악한다! + 개러지밴드 외 28선' 책을 낸지도 이제 6년째입니다.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연주, 작곡을 어느 수준까지 할 수 있을까요? 불과 1~2년 전 까지만 해도 안드로이드폰으론 레이턴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서 아이폰, 아이패드로만 제대로 된 연주를 할 수 있었는데, 이제 사운드캠프때문에 안드로이드로도 꽤 할만해졌습니다. 하지만 2017년 1월 18일자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업데이트가 된 GarageBand는 그 격차를 다시 크게 벌려놓았네요. 개러지밴드 업데이트 소식을 모르고 있다가 어제 업데이트 목록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GarageBand 2.2 업데이트 내용은 아래와 같습.. 더보기
방비엥 현지인 느낌 식당에서의 식사와 마사지 여행간지노의 방비엥 여행기 오렌지노의 라오스 자유여행 방비엥편 - 라오스 현지인 느낌 식당에서의 식사와 마사지 라오스 여행 마지막 날.방비엥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비엔티엔으로 떠날 준비를 할 예정이었죠. 먼저 타비숙 호텔 앞, 현지인들만 갈 것 같은 식당에 들어갔습니다.의자 높이도 안 맞고 한국 사람들이 잘 갈 것 같지 않은 곳입니다. 완탕같은거랑 팟타이를 시켰습니다.라오스 음식은 딱히 유명한 것이 없는 것 같고 태국음식과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 그런데 팟타이가 예상외로 맛있더라고요.기대를 안 한 탓도 있지만 만족하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와 야채도 골고루 들어가서 영양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마실 것은 코코넛 음료를 시켜먹었습니다. 마사지도 한 번은 받아야지 싶어서 아무데나 갔는데 태.. 더보기
너의 이름은 느낌 물씬 후쿠오카 스미요지 신사 여행간지노의 큐슈 여행기 오렌지노의 일본 자유여행 큐슈편 - 너의 이름은 느낌 물씬 후쿠오카 스미요지 신사 요즘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 인기가 상당합니다. 얼마 전 후쿠오카 여행 중 호텔 바로 뒤에 있던 스미요지 신사를 갔던게 문득 생각나서 사진들을 보니 뭔가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것 같네요. 뭐 사실상 '일본 신사'의 느낌이 다 비슷한 이미지로 남아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릅니다 ㅎㅎ 아침이라 그런지 더 고즈넉한 느낌의 신사네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홋케 클럽 후쿠오카 호텔 바로 옆으로 들어갔는데 후문으로 들어간거였습니다. 일본 신사엔 돌 조각상이 많죠 ㅎ 아침부터 스미요지 신사 사진을 찍으며 다니는 저 ㅎㅎ 여기에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흔들어 종을 치는 것 같아요. 무슨 .. 더보기
방비엥 대표 클럽 사쿠라바의 여행자들 여행간지노의 방비엥 여행기 오렌지노의 라오스 자유여행 방비엥편 - 방비엥 대표 클럽 사쿠라바의 여행자들 라오스 방비엥에 가면 대부분 꼭 들른다는 클럽 사쿠라바!9시 이전에 가면 프리드링크였던걸로 기억하는 이 곳에 8시쯤 도착했습니다. 여행자거리에서 찾기 어렵지 않은 곳에 SAKURA BAR 라고 써있습니다. 간판이 크진 않으니 잘 봐야 할 것 같네요. 입장할 때 받을 수 있는 프리드링크입니다.쥬스에 보드카를 섞은 칵테일이었던 것 같네요. 아직 사람이 많을 시각은 아니라 한산한 모습인데, 한국인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맥주, 칵테일 등을 마실 수 있고, 마취가스가 들었다는 해피벌룬도 있습니다. 벌룬은 불법으로 알고있어요. 아무래도 클럽을 그리 좋아하진 않고, 차라리 펍을 찾아가야겠다 싶어 근처 펍을 들렀습니.. 더보기
자취요리 스테이크 간단하게 하기 혼자 먹을 양의 스테이크를 집에서 하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ㅎㅎ마트 배송으로 육류를 주문하면 고기 양을 정확히 자르기 어려워서 약간 더 많이 주는 것 같더라고요.저렴한 미국산 척아이롤 200g을 주문했는데 230정도로 왔습니다. 홈플러스에서 5180원에 구매했으니 가격대비 훌륭한 한 끼가 되겠죠. 키친타올로 앞뒤로 물기를 빼주고 소금을 뿌려둡니다. 이러고 약간 놔두는 사이 같이 먹을 것을 준비할거예요.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새송이버섯을 올렸습니다. 모든 면이 노릇하게 잘 구워질때까지!! 절대 구우면서 자르지 않습니다! 스테이크 간단히 하는 방법 이제 올리브유를 조금 더 붓고 가장 센 불로 팬을 달궈준 뒤 스테이크를 올렸습니다. 치이익 소리와 함께 시어링이 되고 있지요. 이 과정에서 불을 줄이지 않습.. 더보기
자취요리 간장계란밥 해먹기 자취요리에 빠질 수 없는 간장계란밥. 제가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이제야 처음 해본다는 게 스스로도 놀랍지만 쉬운 요리이니 실패하진 않겠죠! 하지만 레시피들 몇개를 참고해보니 저에게 없는 것들이 좀 있네요. 그 중 좀 치명적이다 싶은 것이 바로 버터와 참기름...집에 있는 재료로 최대한 대체해보려 합니다. 우선 밥을 짓기 시작합니다. 버터 대신 치즈를 녹여 먹을 생각이라 밥솥 위에 치즈를 얹었습니다.1인분 밥 짓기 참 좋은 밥솥! 일단 재료들을 최대한 맞춰봅니다.간장계란밥에 들어가는 진간장, 깨소금, 없는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마요네즈는 혹시 몰라 일단 꺼내봤습니다.와사비를 넣으면 맛있다는 글도 있어서 녹미원 생와사비. 아 솔직히 생와사비 넣어서 맛없을 수가 없겠죠 ㅋㅋ와사비가 뭐가 맛있냐는 분 계.. 더보기
후쿠오카 곱창 맛집 하카타역 텐진호르몬 철판요리 여행간지노의 큐슈 여행기 오렌지노의 일본 자유여행 큐슈편 - 후쿠오카 곱창 맛집 하카타역 텐진호르몬 철판요리 후쿠오카 여행을 할 때 꼭 들르는 맛집 중 하나인 텐진호르몬. 신기하게도 곱창 철판요리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곱창구이는 많이들 드시지만, 일본에서도 곱창을 즐기는지는 잘 몰랐었네요. 후쿠오카 텐진호르몬 가는 길은 하카타역 지하 1층에서 최대한 냄새를 쫓아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주변에 곱창 굽는 냄새가 강하게 나거든요. 다만 너무 넓어서 냄새만으론 찾기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당시에 블로그를 검색해서 시키는대로 내려가서 찾긴 했는데 지금은 그 루트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ㅠㅠ 자리에 앉아 곱창구이와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아, 생맥주 나마비루는 필수! 철판에서 직접 굽는 열기가 전해집니다. 냄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