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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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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연애소설 - 고백 평가사 (상) 고백 평가사 (상) 어느새 텅텅 비다시피한 버스 안. 술취한 우형이 스르르 눈을 뜬다. 버스기사가 잘 보이지 않는 좌석버스 뒷자리에 앉은 그는 창밖을 바라본다. 슬금슬금 내리는 빗방울로 뿌옇게 되어버린 창문은 우형을 더욱 초조하게 만든다. 옷 소매로 창문을 닦아 밖을 보니 생소한 곳이다. 혹시 내릴 곳을 지나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어 두리번거리는데 버스 안은 우형까지 5명의 승객이 있을 뿐이고, 그마저도 다 앞에 앉아 주위엔 혼자 뿐이다. 아니, 시선이 느껴져 다시 보니 옆자리에 이상한 차림의 여자가 앉아있었다. 우형을 뚫어져라 보고있던 그 여인이 우형에게 말을 걸었다. "빨리 고백을 하고싶죠?" "네?"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 싶으시잖아요." "네? 뭐라고요?" 안그래도 우형은 오늘도 술자리에서 친구들에.. 더보기
연애 중 남자가 싫어하는 말 1위,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에 대처할 남자의 한 마디는? 웹서핑 중, 재미있는 대화내용이 있더군요. 女: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男: "알아" 女: "뭔데?" 男: "알지만 말하고 싶지않아" 女: "뭔데 말해봐" 男: "너는 내가 왜 말하고 싶지 않은지 몰라?" 연애 중 남자가 여자에게 듣기 가장 싫어하는 말 1위라고 하는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에 대한 남자의 대처법. '너는 내가 왜 말하고 싶지 않은지 몰라?' 이런 대화상황은 본 적이 없어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정말 이런 상황이 되면 그 뒤는 어떤 상황이 펼져질 지. 그래서 어젯 밤에 이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려놓고 잠을 청했지요. 자고 이러나니 이런 폭발적인 반응이 ㅎㅎ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진행중인 댓글은 제 페이스북 해당 글(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남녀간에 싸울 .. 더보기
자작 찬양곡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창31.3)' 청년성서모임 417차 선물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제 417차 창세기 연수 봉사자의 선물입니다. 제가 연수 봉사를 준비하며 썼던 곡입니다. 의도하진 않았는데 길이가 딱 4분 17초네요 ^^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창 31.3) - 작사, 작곡, 편곡, 노래 : 이진호 가비노(오렌지노) - 이 세상에 나 혼자인 것 만 같아 어둔 밤 지새는 이 고독 속에 나만 이 시련은 왜 내게 허락된 걸까? 이 모든 일들이 내 탓인 걸까? 하느님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소서 주님 저를 사랑하시어 제 두려움 떨쳐주소서 저를 떠나지 마시고 버리지도 말아주소서 저는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하는 나의 하느님 언제나 함께하여주소서 그 순간 느껴진 따뜻한 손길과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왔네 내가 너희를 사랑하노라 너 두려워하지 말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