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중 한 번 쯤 경험해본다는 과일의 왕, 열대과일 두리안을 먹어볼 기회를 드디어 잡았습니다.
불쾌하게 만드는 고약한 냄새와 천상의 맛 때문에 유명한 열대과일 두리안은 도대체 얼마나 냄새가 나길래 그 난리인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두리안도 잘 익은 걸 먹으면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래 사진의 왼쪽은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 그리고 오른쪽이 바로 과일의 왕 두리안입니다. I'm still loving you~~
두리안은 이순자가 너무나도 좋아해서 엄청난 양을 공수하여 먹었다는 소식으로 이순자과일로 불리기도 했다지요.
두리안 두리안~ 어디있니~ 두리번 두리번... 응?
다양한 종류의 꼬치들이 있었습니다. 필리핀 여행을 갔을 때 꼬치를 참 많이도 먹었었는데요... 여기선 그다지 먹고싶지 않더군요.
많은 과일들이 쌓여있던 이곳.
두리안과 망고스틴은 호텔에서도 반입이 안된다죠. 두리안은 냄새때문에, 망고스틴은 과즙이 잘못 튀면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두리안을 쪼개서 내용물을 꺼내어 먹습니다.
다행스럽게 잘 익은 두리안이라 냄새가 많이 나진 않았습니다.
안에 있는 씨를 발라서 먹으면... 천상의 맛이...
왜 안 느껴지냐고!!!!
처음 먹어본 두리안은... 그냥 뭐랄까... 저는 아직 그 맛을 잘 모르겠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먹어볼수록 그 참 맛을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처음부터 맛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같이 먹었던 망고스틴은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두리안은 고열량 과일이기에 술을 함께 마시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술자리에 과일안주로 두리안을 먹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합시다.
시장 주변을 돌아다녀볼까요?
이렇게 거대한 호숫가에서 시원하게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멋진 곳이네요.
사진을 또 이렇게 찍으면 마치 물 위에 있는 것 같죠?
사진촬영을 부탁드려서 찍은 제 사진~ 누가 제 복장을 보고 신창원같다고...
여유로운 캄보디아 아이들. 팔찌같은 걸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팔고 있었습니다.
전 이번 캄보디아 여행 중 아이들한테 돈을 주거나 물건을 산 일이 없었네요. 워낙 우리나라에서도 전단지도 안 받는 성격이다보니...
톤레삽 호수로 이동하기 전에 들른 보석샵 지노... 지노? 지노는 난데.... 그런데 JINO가 아닌 GINO라 무효... 네요.
보석 디자인때문에 내부 촬영은 금지였습니다. 안에서 이런 저런 생각들로 잠시 멘붕이 왔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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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두리번ㅋㅋ 어째 그 드립 칠거 같은 예감이 들더라니 ㅋㅋ 그나저나 관광지에서 구걸하는 아이들한테 돈 주면 안된다고 하더라. 조직적으로 강요당하는 앵벌이라서, 오히려 애들 납치해다 앵벌이 시키는게 더 성행할수 있다나 뭐라나. 아무튼 슬프지만 참..복잡하지 마음이 ㅡㅠ
간파당하다니 ㅠㅠ 캄보디아는 앵벌이 꼬마가 너무너무 많아요. 가이드는 어쨋든 일 하고 돈 버는 경제관념 기르게 하는거라고 뭐 파는 애한텐 주라고 하던데 전 동조할 수 없더군요.
ㅇㅇ 그거는 일하고 돈버는 경제활동이 아니니 무효 ㅋ 그 가이드도 한패야 혹시? ㅡㅡ;;;;;
아이들을 더 위험으로 몰고갈 위험성 있는 행동을 하는것보단 차라리 제대로된 단체에(가 얼마 없긴 하다만서도) 기부하는게 더 낫다고 봐..
그러니까... 앵벌이를 경제활동으로 교육시킨다는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