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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리뷰 모음

일본 후쿠시마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 유출, 그리고 후쿠오카 소각


전 블로그에서 어떤 의견을 표출하는 걸 상당히 자제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본 방사는 유출 사건은 좀 언급을 하고 싶네요.


2011년 3월 11일, 태평양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사고가 나면서 대량의 방사능이 유출되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쿄와 상당히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지도의 A지점은 후쿠시마 제2원자력 발전소이고, 제1원자력 발전소와는 가까운 곳에 있는 곳입니다.


출처 : 구글맵스


사고 후, 상당한 주민들이 방사능에 피폭되었고, 일본 정부는 당시 상황을 자세히 보도하지 않았었지요.

대기, 토양, 바다, 지하수 등을 통해 방사능 물질이 대거 누출되면서 주변지역은 당연하고 태평양까지도 큰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도쿄전략이 원전 폐쇄를 비용 등의 이유로 빠르게 진행하지 못했던 것도 피해를 키우는 데 일조하였고요.


그 밖에 알려지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아래 독일 다큐영상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유투브 동영상 하단에 캡션을 한국어로 설정하시면 자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방사는 수증기가 유출되면서 시간당 2170mSv에 이르는 초고농도 방사능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들은바에 의하면, 방사능업계 종사자에게 허용된 양이 50mSv이고 분기마다 검사하여 50수준이 되면 그 해에 방사능 업무를 시키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에 비하면 이번에 다시 누출된 방사능 양이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해볼 수 있겠지요.

이는 작업자들도 방호복장을 갖추더라도 8분이상 일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후쿠오카에 방사능을 소각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위치를 한 번 보세요. 이는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출처 : 다음지도



일본 방사능 공포, 얼마전 네이트판에 '일본을 망했습니다. 일본여행? 그냥 웃지요'라는 글이 올라왔었지요. (글 보기)

그에 대한 반박글 '일본이 방사능 때문에 망할거라고?'도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글 보기)


출처에 대한 불확실성을 문제삼았고, 이후 사람들이 이 글을 SNS에 빠르게 확산시키면서 군중심리를 지적하기도 했지요.

놀랐던 것은, 그 글을 반박하는 글만으로 일본 방사능이 그렇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어필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는 점이지요.

글 하나의 출처 등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일본 방사능이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저 또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출처들을 근거삼아 일본 방사능의 심각성을 알리고싶은데, 그럴 여력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저 방사능 수치 등 확실한 근거들만으로도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말이죠.



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도쿄만은 여행을 피하게끔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