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지노의 터키 여행기
오렌지노의 터키 일주 여행 후기 #17 믿기 힘든 광경의 괴레메 골짜기와 항아리케밥
카파도키아 괴레메에선 보고도 믿기 쉽지 않는 풍경이 끊임 없이 펼쳐집니다. 사진이 잘 나왔다기보단 그냥 실제로 이런 모습이죠.
구도를 따로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사람만 없는 곳에서 지평선만 맞추면 멋진 사진이 탄생해버립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건 당연한 것 같네요.
대자연 앞에서 사람의 존재는 작아집니다.
자연의 숭고미를 느끼기에 충분하죠.
갑자기 등장한 오렌지인간... 죄송합니다. 접니다.
날씨만 좋으면 사진은 계속 탄생합니다.
정말 멋지다는 얘기만 계속
대표사진을 고르기 쉽지 않습니다.
이제 한번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집으로 쓰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돌이 그리 단단하지 않아 사람들이 이 곳을 파고 살기 시작하는데요, 이렇게 계단부터 파여있습니다.
다름 방이 갖춰져있습니다.
위에도 구멍을 뚫어놓은 듯 하네요.
밖으로 보이는 하늘
그리고 사람들의 인위적인 풍경
낙타 두마리가 보이네요.
뒤에 있던 낙타녀석 계속 고개를 절레절레 ADHD인줄
딱히 타보고싶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낙타처럼 생긴 돌기둥과 진짜 낙타
여기에서도 석류주스를 마시고 갑니다.
카파도키아의 큰 식당에서 항아리케밥을 먹어봅니다. 일반적으로 터키 식당에서 나오는 반찬들이 비슷하더군요.
이게 바로 항아리케밥! 좀 짜긴 한데 맛은 있습니다. 또 생각나는 맛은 아니고요.
카파도키아 괴레메의 믿기 힘든 광경과 항아리케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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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지 토박이 노인분들 중에는 어릴 때부터 저런 돌집에서 사시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여름에는 시원할 거 같은데, 겨울에는 돌이라서 엄청 추울 거 같아요;;;
그런데 드신 음식이 고등어 케밥 맞나요?
카파도키아 지역은 내륙이라서 고등어는 아닐 거 같고, 고기 종류가 들어간 소테 종류인 거 같아서요,
앗 고등어케밥이 아니라 항아리케밥인데 잘못썼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덕분에 수정했어요
카파도키아 그렇게 구경할것은 많지는 않지만.. 벌룬투어나 지프투어 진짜 잼나게 햇던기억나네요. 그린이나 로즈투어도 나름 괞찬았고요.. 항아리케밥 먹을만했어요~~ㅎㅎ 이스탄불은 안가고 싶지만 카파도키아는 한번 더 가고 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