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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맛집

맥주 만드는 탭하우스 정동 독립맥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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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주를 만든지 좀 되어 근질거리던 차, 양조 시설이 갖춰진 탭하우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동의 독립맥주공장이라는 이름 또한 포스가 있어보였지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모르는 곳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맥주를 만드는 양조인들의 성지가 될지도 모르죠.



10개가 조금 넘는 탭이 보이죠. 전부 국내 크래프트 브루어리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양조장도 좀 있었네요.



이 곳이 바로 양조실. 맥아, 물, 홉, 이스트를 이용하여 당화, 냉각, 발효, 탄산화가 이루어지는 곳이죠. 아쉽게도 현재는 양조사가 상주중이지 않아 양조시설은 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 만든 맥주를 아직 맛보지 못한 게 참 아쉽네요. 



독립맥주공장의 메뉴입니다. 아, 잘못 표기된 것도 있어서 수정될 예정인게 있긴 해요. ABV는 있는데 IBU가 없어서 맛을 예상하기가 어려운게 아쉬웠네요. 전반적으로 가격은 착한 편.



종류별로 대부분 먹어본 것 같네요. IPA 두 종류에 페일에일, 사워비어 고제, 바이젠, 스타우트를 먹었으니까요. 사랑범벅이 페일에일이라고 되어있어서 시키고 보니 스타우트였어요. 표기 실수인걸 제 주문으로 알게 되신거라 서비스로 받았기에 맥주를 더 많이 마셔볼 수 있었네요. 결과적으론 저것만 남겼습니다. 너무 달아요 ㅋㅋㅋ 사랑은 달달한 것인가... 네이밍이 그러니 이해하는 걸로.



안주도 잘 나오고 라인업이 전반적으로 괜찮아서 또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암튼 독립맥주공장에 홈브루어 두명 다녀감! 아 맥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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