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렌지노상자

최근의 상태

반응형
남들 눈엔 나의 상태가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난 지금 충분히 힘들다.



입대 전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를 고르라면 당연히 후자였다.



지금은

차라리 육체적으로만 피로한게 나은것 같다.



결과적으로 지금은 두 가지 피로를 다 받고있다는 것.





난 지금 회사의 말단사원이나 마찬가지.

거기에 군대라는 특수한 속성까지 부여되어

업무 스트레스를 풀 곳도 없는 상태.



이 곳에서도 남들과 달리 파견생활중이라

업무도 업무대로 하고 내무생활도 내무생활대로....



물론 지금의 내가 내무생활이 예전처럼 힘든 상태는 아니지만

업무 후 맘대로 쉴 수 없는건 마찬가지.

요즘은 내무실 공사중이라 잠도 편히 못 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내가 편한줄 알고 있으니 이거 원...





요즘 심각하게 바쁘다.

물론 남들눈엔 이렇게 인터넷도 하고 널널하게 보이겠지.



난 오래전부터



바쁠수록 여유를 찾는 인간이었다.



내 능력이 가장 크게 발휘될 때가 바로 바쁠 때.

초인적인 신속성이 끌어져 나와

결국 할 건 다 하고마는.



바쁠 땐 그 업무들을 다 하고나서도 시간을 쪼개 놀았었다.

군대왔다고 그 성격이 달라지랴.



내가 인터넷을 할 때는

당시업무를 마친 순간의 휴식이거나

바쁜 상태의 업무중 하나.



먹고 자는 시간 제외하고는 업무에 시달리는게 요즘 내 생활.

한 동안 계속되겠지.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피로를 안고서

오늘 하루도.
반응형

'오렌지노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역시...  (0) 2006.10.09
추석연휴가 끝났다  (0) 2006.10.07
다시 시작  (0) 2006.10.03
엄청 시끄럽군  (0) 2005.06.03
내 싸이  (0) 2005.06.01
휴가간 약속을 잡아주세요~!  (0) 2005.05.16
간밤에...  (0) 2005.05.10
계절의 여왕  (0) 2005.05.02
출타일기 (4.24~25)  (0) 2005.04.26
망할 황사  (0) 200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