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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양상자/전라

군산 1박2일 여행의 백미, 비응항과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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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군산 1박2일 여행 코스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오랫동안 걸어다닌 탓에, 다리가 아프더군요.
하지만 차를 가지고 왔다면 주차문제로 고생을 했겠죠.

버스를 타려다가, 배차간격이 길어서 택시를 타고 비응항으로 향했습니다.
택시비가 17,000원정도? 나온 것 같군요.
새만금 수산시장이 보입니다.





간척사업을 하기 전까진 바다였던 이 곳. 이렇게 변했습니다.
배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배도 많고 낚시꾼도 많네요.





사장님 포스



'저 배가 좋겠어...'



정말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예쁜 등대도 있고요.



이 등대에 앞에 앉아, 이성당에서 산 빵을 먹었지요.



배들이 귀엽기까지 합니다.



비응항엔 숙소가 아직 많지 않습니다.
민박이나 펜션은 없고, 모텔만 있더군요.
트윈실로 하니 스페셜로 들어가서 6만원이었던... 시설은 좋고 이거 민박보다 훨 좋은데요?

티비를 틀고 살짝 졸며 휴식을 취하고 본격적으로 회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여기부터는 전 카메라를 두고 와서 같이 간 sg의 카메라로...



밤 풍경은 또 다르네요.



아침바다 회센터였던가? 맨 꼭대기 층에서 먹었습니다.
이야~~ 정말 제대로 한 상 나왔네요.
사진으로 다시 보는 지금도 침이 꿀꺽...



귀한 살도 내어주시고 해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아직은 손님이 거의 없어 거의 전담으로 챙겨주시더군요 ㅎㅎ
그런데 군산으로 가는 통근버스가 10시에 끊겨서, 음식집도 10시면 문을 닫습니다.



다행히 일찍 온 터라, 10시 전에 나와 다시 걸었습니다.
소주와 쓰나미주를 마셔서, 이미 알딸딸~



에고 흔들렸네요.



술 먹고 용감해진 2人





사실 저기 앉고 바지가 다 젖었던 ㅠㅠ

그리고 다시 맥주를 사다가 한참 술을 마셨습니다.
편의점을 수시로 들락날락....





술이 취한 채, 다시 등대로...



숙소에서도 맥주를 더 마시고 그대로 잠들어버렸습니다.
창문에 보이는 풍경이 예술이길래 몇 장 더 찍었습니다.





묵었던 모텔... 이름이 아마도 라비치?





날씨는 여전히 좋은데 바람이 미친듯이 부네요.





파도도 제대로네요.



수산시장 분위기 물씬~



아침이 되니 배가 더 많아졌습니다.





낚시도구를 파는 곳도 있고...



이제 버스를 타고 군산역으로 향합니다.
가다보니 아침에 찍었던 저거... 거중기인가요? 잘 모르지만 암튼... 가까이 가게 되어 찍었습니다.



그 곳엔 두산 인프라코어도 있었고, 여러 공장이 많아 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1박2일 군산 여행도 끝이 났네요.

월급쟁이들에겐 역시 여행이 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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