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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맛집

합정동 분위기 좋은 와인바 & 비스트로, 라운지앤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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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귀한 동생들과 함께 방문하게 된 합정동 맛집 라운지&62에서 눈과 입이 호강하고 왔습니다.

합정역 5번출구 골목으로 예쁜 카페나 레스토랑이 많은 거리, 이 쪽은 잘 몰랐는데 갈만한 곳이 참 많은 것 같더군요.



이 거리 2층에 위치한 LOUNGE&62는 테라스에 앉으면 이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잘 꾸며진 곳입니다.

최근에 합류한 이민혁 쉐프님은 주방에~ 맛있는 음식과 설명이 참 감사했어요.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와인을 고민하다가, 적당히 드라이하고 적당히 스윗한 칠레산 와인 마푸를 골랐습니다.

육류나 파스타에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이고 카베르네쇼비뇽을 좋아하신다면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아직 알아야 할 것이 많지만 관심은 있는 분야이다보니 와인에 대한 이야기도 한참 하고~ 



비주얼도 맛도 훌륭한 카나페. 저 망고랑 버터 들어간 거 대박...



도미로 만든 빠삐요뜨가 나왔는데, 이런 신세계가! 정신없이 흡입했네요.



고급 올리브유를 사용한 것이 분명한 알리오올리오파스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

제가 할 줄 아는 몇 안되는 요리 중 하나이기도 한...



사진 심도조절에 실패한 버섯 스테이크 ㅠㅠ

개발중인 메뉴라고 하셨는데, 인기 폭발일 것 같습니다.



버섯소스가 소고기 보섭살에 잘 배어들었고 육즙이 살아있어 음미하며 먹게 되던 스테이크! 



해가 지니 더욱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특별히 준비해주신 후식! 딱 저 비주얼의 맛입니다. 거짓말 많이 보태서 시원한 바다가 순간 눈 앞에 펼쳐짐.



합정역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거나 근사한 와인바, 비스트로를 찾으신다면, 저는 이 곳을 추천하겠습니다.

예산은 와인에 따라서도 워낙 차이가 많이 나서 예상하기 힘들 수 있는데, 인당 3~5만원정도 예상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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