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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군중가요 공모전에 참가했던 한 군인의 이야기 군 복무 시절, 당시 군대에는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 김일병 사건, 제초제 사건 등등... 당시 군 관계자들은 병영생활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내놓았죠. 첫째가 군 내 동아리의 활성화였는데, 전 이 것에 대한 수혜자로... 부대에서 동아리 시범 운영을 하여 음악동아리 회장, 밴드동아리 보컬을 맡아 왕성히 활동하다가, 제가 전역 후 이런 것들이 다 흐지부지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지요. 또 하나가 연예병사들을 이용하여 군중가요를 전파하는 것이었었는데, 차라리 당시 인기 있던 아이비, 채연 등이 나오는 것이 훨씬 효과 있었지요. 군중가요 전파를 위해 노력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군중가요 공모전이었습니다. 눈치 채셨나요? 제목에 있던 '한 군인'이 저 맞습니다. 저의 군인시절 이야기지요. 당시.. 더보기
배고픈 여자친구를 위해 쓴 중견 가수들의 작사법 요즘 가요의 가사들을 보면 직설적이거나, 그저 대화에 불과한 가사가 많다. 곡이 없이 가사만 들어도 시적인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 이 글은 약 10년 전, PC통신에서 떠돌던 글로, 당대 내노라하는 가수들의 작사법에 대해 패러디한 것이다. 특징을 잘 살려내어 코믹하게 그려낸 점이 인상깊다. 유희열, 이승환, 김동률, 박진영, 신해철의 작사법 배고픈 여자친구를 위해 작사한 가사 유희열 배고프니? 너의 안색이 오늘따라 더 창백한걸. 너를 위해 향기좋은 빵을 굽고 맛 좋은 파스타를 요리하고 루즈빛 와인을 따라주고 싶어. 하지만 난 말야. 널 보는것만으로도 배가 부른걸. 너의 향기에 이미 난 취했는걸. 내게 있어 넌 가장 향기로운 빵 가장 맛있는 파스타 가장 감미로운 와인... 너처럼 나도 .. 더보기
중1때 썼던 유행가 가사를 찾아보니... 고2때 지었던 랩 가사를 찾기 위해 옛 노트를 뒤졌다. 비록 찾으려던건 찾지 못했지만 중고등학교때 썼던 가사나 글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때 대체 내가 어떤 생각으로 썼는지 궁금하다. 먼저 중학교때의 노트엔 만화그린것과 게임 에디트를 하며 아스키코드를 분석하던 흔적. 그리고 유치하기 짝이없는 노래가사... 나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런거였니...'라는 노래가사는 도대체 중1의 머리에서 어떤 생각으로 이런 가사를 썼을까.. 군대얘기도 나온다.. 잠깐 발췌하자면.. '그런거였니 난 너에게 겨우 그 정도니 난 널 믿었고 의지했지만 결과는 이게 뭐야 보기좋게 차였잖아... 삼년전에 미팅에서 너를 보았고 우린 마음이 맞아서 애인으로 지냈고 넌 나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존재였고 너의 연락의 줄어들었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