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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군중가요 공모전에 참가했던 한 군인의 이야기 군 복무 시절, 당시 군대에는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 김일병 사건, 제초제 사건 등등... 당시 군 관계자들은 병영생활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내놓았죠. 첫째가 군 내 동아리의 활성화였는데, 전 이 것에 대한 수혜자로... 부대에서 동아리 시범 운영을 하여 음악동아리 회장, 밴드동아리 보컬을 맡아 왕성히 활동하다가, 제가 전역 후 이런 것들이 다 흐지부지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지요. 또 하나가 연예병사들을 이용하여 군중가요를 전파하는 것이었었는데, 차라리 당시 인기 있던 아이비, 채연 등이 나오는 것이 훨씬 효과 있었지요. 군중가요 전파를 위해 노력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군중가요 공모전이었습니다. 눈치 채셨나요? 제목에 있던 '한 군인'이 저 맞습니다. 저의 군인시절 이야기지요. 당시.. 더보기
지뢰밭이 훌륭한 관광지라고? - DMZ 투어 참관기 지난주 토요일, 프레스블로그를 통해 DMZ Tour와 쌈싸페를 다녀왔습니다. 관련글 : 군 복무 중 북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휴전의 상징이면서도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DMZ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저절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먼저 받아온 것들을 찍은 것입니다. 이름표 - 내내 달고다녀야 했던 것입니다. 파워블로그들의 닉네임이 아닌 이름을 보고 있으니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수첩 - 아이팟터치가 있기에 필기구를 따로 챙기지 않은 저로써는 필요가 없었던... 도라산 스탬프 - 도라산역에서 제 명함에 기념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쌈싸페 팔찌 - 쌈지사운드페스티벌에 입장하기 위해 손목에 감았던 팔찌입니다. 전날 야근을 많이 하여 피곤했던지라 아침 일찍 일어나니가 힘들었습니다. 겨우 9시에 .. 더보기
군 내 인권침해는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는가? 이재진 탈영 사건 관련하여 생사여부 논란이 뜨겁다. 개인적으로, 군 복무 경험상 탈영은 거의 100% 빠른 시일 내 발견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 이재진 사건은 안타까운 경우라고 생각한다. 2006년 사회철학(박순영 교수님) 수업 때 군 내 인권 관련하여 제출했던 과제를 공개한다. 군 내 인권침해는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는가? ■ 군대의 인권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핫뉴스] 군대, 인권침해 최악 일반 시민은 물론 인권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들 10명 중 4명은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가장 심각히 이루어지는 국가기관으로 군대를 꼽아 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의 골이 여전히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기관 등에 의한 인권침해 경험자의 절반 이상과 차별 경험자 10명 중 8명은 ‘구체적인 대응을 해도 별다른.. 더보기
군대가 나에게 미친 영향 [군 전역 직후 작성한 글이다. 왼쪽 사진은 연합 훈련 때 찍은 건데, 미군 베레모를 빌려 썼는데, 쓸 줄 몰라서 이상하게 썼다.] 나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준 공간은 어디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군대를 능가하는 공간은 없는 것 같다. 24년 중 2년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난생 처음 겪어보는 많은 사건들에 군 입대 이전의 강한 기억들은 그 순위가 차츰 밀려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어린시절의 대부분의 기억은 혼자 논 기억이다. 그야말로 '나 홀로 집에'일 때가 많았던 어린 날, 미리부터 사색의 즐거움을 깨닫고 흄과 버클리와 비슷한 극단적 회의주의도 이미 그 가능성을 상상했었다. 혼자라서 외로워하기 보다 즐기는 법을 터득한 것이다. 컴퓨터가 생기고부터는 나의 상상력이 창조물로 승화되어 간단한 작곡이나, 연.. 더보기
[자작] 맛스타 광고 얼마 전에 전역한 내가, 부대 내 UCC 대회에서 만들었던 맛스타 광고를 공개한다. 맛스타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