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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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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8경 중 하나, 석문의 해질녘 도담삼봉에서 안개로 인한 멋진 사진을 찍고, 그 바로 옆인 석문으로 향합니다.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에 도담삼봉 음악분수가 있는데, 이용하는 분들이 있을진 모르겠네요. 예상 외로 가파른 계단을 오르며 숨을 고르다보니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보입니다.여전히 배경은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안개 속 풍경입니다. 드디어 마주한 석문. 거대한 바위 문이, 역시나 숭고미를 느끼게 합니다. 단양8경 중 2경인 석문, 그 사이로 안개풍경이... 단양 석문 石門 Stone Gate of Danyang 자연이 만들어낸 구름다리 모앙의 거대한 돌기둥! 석문 왼쪽 아래에 작은 동굴이 있다는데, 육안으론 잘 안 보이더라고요. 광각렌즈 없이 석문을 사진으로 담기엔 쉽지 않아보입니다. 다시 내려가다보니, 아까 그 정자에 조명이 들어와서.. 더보기
안개 낀 도담삼봉에서 만난 수묵화 2014년 1월의 마지막 주말, 충북 단양으로 발걸음을 옮겼을 때, 날씨는 매우 흐렸고 안개는 자욱했습니다.단양 1경이라고 하는 도담삼봉은 남한강 상류의 3개의 기암을 부르는 말입니다. 가운데에는 봉우리에 수각이 있어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정도전이 지었다고 합니다. 안개 속에서 신선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멋진 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도담삼봉입니다.이 사진은 한국관광공사 트위터에 소개되어 많은 분들이 리트윗을 하셨던 사진이네요 (트위터 보기 클릭)채도는 의도적으로 좀 뺐는데, 수묵화 느낌이 나지 않나요? 일반적인 도담삼봉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사진들일겁니다. 안개가 더하니 동양화가 되었네요. 흐린 날씨에 대한 불평이 한 순간에 사라졌던 순간. 외로운 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