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묘 반응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인공원에서 외할아버지를 추억하며 한식즈음인 4월 7일, 외할아버지 산소를 찾았습니다.묘가 있는 곳은 용인공원, 벌써 20년이 조금 넘었네요. 처음에 올 땐 허름하고 길도 잘 닦여있지 않은 공동묘지였는데, 그 사이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고 있는 공원입니다. 늘 사무실이 있는 이곳에 주차시키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다시 묘지로 올라가곤 했지요.카메라도 가져왔고, 뭔가 제대로 사진을 찍어보려 준비중인 저의 모습이 백미러에 비쳤네요. 외할아버지가 계신곳을 찾아 제사상을 차립니다.어릴때 저를 유독 챙겨주셨던 외할아버지...초등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셔서 집안 어르신들과 따라 눈물을 흘렸던 그 때가 생생합니다. '아이고, 아이고'하던 곡소리... 향을 피우고, 절을 하고, 술을 드리고 나서, 가족끼리 식사를 합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구름 한 점 없더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