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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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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잔뜩 맛 본 망고농장 -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기 #06 여인의 성체라 불리는 반데스레이사원을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역시나 멋진 나무와 하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캄보디아 씨엡립. 관리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간간히 캄보디아 경찰이 보이네요. 나오면서 보니 기념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주욱 늘어서있습니다. 주로 옷이나 과일, 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는데 흥정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지나쳐왔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뭔가를 쇼핑하려면 처음 부른 가격에서 많이 깎아야 정상가가 되는데, 어느 수준이 적정가인지 알기가 어렵죠. 우선 망고농장에 들렀습니다. 지금은 망고 철이 아니다보니 아직 잘 익지는 않았네요. 이 곳에서 망고, 망고스틴, 몽키바나나, 그리고 이름이 기억 안 나는 과일...(속살이 하얗고 검은깨같은게 마구 들어가있는.. 더보기
사람이 이런 조각을? 앙코르 유적 반데스레이 사원 - 캄보디아 여행 #05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유적 투어 중, 오전에 초기 유적지 롤루오스의 롤레이사원, 프레야코, 바콩사원을 돌아봤습니다.점심을 먹고 간 곳은 바로 앙코르 유적 예술의 극치 반데스레이 사원 반데스레이의 입구입니다. 반띠아이스레이(Banteay Srei)라고도 부르지요. 들어가는 길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뭔가 거대한 나무가! 당시 왕자를 가르치던 스승이 왕위에 오르고, 스승에게 보답으로 소원을 말하라고 했더니, 사원을 짓게 해달라고 하여 탄생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반데스레이, 상당히 고급스러운게 스승 바라문의 사치가 조금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분홍빛 고급 사암을 들여와서 이렇게 정교하게 조각을 깎았습니다.나무에 조각한 것이 아니고 사암입니다. 사암!! 조금만 힘 주어 손 대도 부러질 것만 같은 사암에.. 더보기
캄보디아간지노 씨엠립 여행 #4 바콩 사원 - 앙코르 초기유적 롤루오스 앙코르(크메르) 초기 유적지 롤루오스의 롤레이사원, 프레야코를 거쳐 바콩사원에 도착했습니다.이 세 유적지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이 곳은, 감동도 가장 크게 다가온 곳입니다. 앙코르와트와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어, 후에 앙코르와트를 건설할 때 바로 이 바콩사원을 참고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많은 듯 합니다.바콩사원을 광각렌즈로 찍으니 웅장하고 멋있죠? 가는 길에 이렇게 예쁜 호수도 보입니다. 한국인이 악어 농장 사업을 하다 호수에 몇 마리 몰래 풀어놓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일까나요?혼자 간 여행이라 제 사진은 이렇게 광각 셀카로 ㅋㅋ 바콩사원으로 가는 길에 이러한 곳이... 마찬가지로 뱀의 꼬리가 치켜올라간 지붕이 보입니다.우리나라는 올해가 뱀의 해라지만 캄보디아는 상징 동물이 뱀이지요. 앙코르와트.. 더보기
캄보디아간지노 씨엠립 여행 #3 앙코르 프레야코 사원 크메르 (앙코르) 왕국 초기 유적, 롤로오스 유적을 돌고 있습니다.롤레이사원에 이어 프레야코 사원에 도착! 앞에선 3개만 보이는데, 뒤에 3개가 더 있습니다. 앞쪽은 남자들, 왼쪽부터 인드라바르만의 아버지, 자야바르만 2세, 인드라바르만의 외조부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프레야코는 신성한 소라는 뜻인데, 사원 앞으로 지키고 있는 소가 있습니다. 바로 요 녀석, 시바신이 타고다닌다는 난디입니다. 앞에는 사자가 지키고 있는데, 해태를 연상시키죠? 안에서 위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렇게밖에 보관을 못 하는지... ㅠㅠ 조각을 볼까요? 원형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이제 다시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롤로오스에선 롤레이사원, 프레야코사원, 바콩사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다음엔 바콩사원입니다. [여행사/숙박/항.. 더보기
여행간지노 캄보디아 씨엠립 투어 #02 앙코르 초기유적지 롤로오스 롤레이사원 캄보디아의 아이들은 눈이 커서 그런지 참 예쁩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관광객들에게 구걸을 하거나 뭔가를 팝니다.정말 여행지마다 지겹게 따라붙는데, 돈을 주지 않으면 욕을 하거나 이상한 몸짓으로 화를 내더군요. 씨엠립에 여행을 오는 대부분 사람들의 이유는 앙코르와트를 포함한 앙코르 유적지를 관광하기 위해서지요.매표소에서 앙코르 유적지 관광 패스를 사야합니다. 하루 20달러, 2일 40달러입니다.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패스에 들어가는데, 그 전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이 패스를 위조하다가 발각되어 그렇다고 하네요. 먼저 크메르(앙코르) 초기 유적지인 롤로오스(Rolous)를 돌아봅니다.그 중 롤레이사원을 먼저 들릅니다. 사원 앞에는 작은 시장이 들어서있네요. 불경소리가 들립니다. 이 곳에서 음악소리와 함께 .. 더보기
갑자기 떠난 여행,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기 #01 공항과 호텔 저에겐 어느때 보다도 생각이 많았던 연말연시를 보내면서 여행을 통한 힐링이 간절해졌습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땡처리닷컴 여행사이트를 보던 중, 저렴한 긴급모객 상품이 하나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부터 그토록 가고싶어하던 앙코르와트 여행상품! 당장 2일 뒤에 떠나야 하는 상품이었지만, 잠깐의 고민을 거친 뒤 질러버렸습니다. 그렇게 갑자기 홀로 떠나게 된 캄보디아 씨엠립... 약 5시간의 비행을 거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캄보디아 입국을 위해선 비자가 필요하고, 캄보디아 비자 비용은 20달러입니다.하지만 입국심사 경찰들은 급행 수수료라는 이상한 요금을 요구하지요.통상 5달러의 급행 수수료를 받는데, 사실상 억지 관행이라고 봐야겠지요. 마음같아선 주고 싶지 않았지만, 25달러를 주고 비자 발급 필리핀 마닐라시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