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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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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껍데기를 튀기듯 굽고 그 기름으로 볶음밥을 해먹으면 기부니가 조크든여 시국 때문에 집에만 머무르는 요즘 신선한 흑돼지로 요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트에서 산 게 아닌 바로 유통되는 구조의 신선한 흑돼지고 호사를 누리고 있지요 껍데기에 시꺼먼 털이 나있는 걸 보는 건 유쾌하지 않겠지만 아 이게 진정한 흑돼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이 흑돼지 껍데기를 좀 굽고 거기서 나온 라드유로 볶음밥을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굽기 전에 껍데기를 자르려는데 가위를 잘 갈아둔 상태가 아니라 그런지 잘 안 썰려요. 좀 구운 다음에 썰어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후회했습니다. 기름이 많은 건 역시나 뚜껑 있는 팬으로 해주는 게 좋죠. 기름이 사방에 튀는 걸 방지하고 잘 익습니다. 어느 정도 구워졌을 때 이 흑돼지껍데기를 자르려 열었더니 기름이 기름이~후다닥 마저 자르는.. 더보기
제주 월정리 해변의 한가로움 월정리 근처 깔끔한 식당에서 고기국수와 한라봉 막걸리를 먹었는데,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네요.그래도 월정리 해변은 예뻤습니다. 서핑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제가 포스팅을 늦게 해서 그렇지 아직 좀 추운 날씨였는데 열정이 대단해보입니다. 하와이에선 그렇게 흔하게 보였던 서핑 풍경이 제주에선 낯설다고 해야할지 제주 월정리 해변 풍경은 한가롭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모히또 한 잔 하기 좋은 풍경! 제주 월정리 해변이었습니다. 더보기
제주에서 힐링하러 가기 좋은 코스. 사려니 숲길 제주도엔 많은 길이 있습니다. 각종 올레길, 오름 등 자연 친화적인 길이 많은데, 멋진 숲도 많이 있죠.이번엔 사려니숲길을 소개합니다. 차려니, 샤려니 등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분들도 많은데 정확히는 사려니 입니다. 사려니 숲길은 절물오름과 물찻오름을 지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길이라고 합니다. 사려니 숲길에는 자연림으로 형성된 졸참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때죽나무, 단풍나무 등이 자생중이네요. 명상하며 힐링하기 좋은 숲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숲이 그렇겠죠? 제주도에 왔는데 자연친화적인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온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많은 관광객이 있진 않았던 것 같아서 더 좋았던 사려니숲길 제주에서 갈만한 .. 더보기
오이지몹 디지털노마드 제주 프로젝트를 다녀왔습니다. 언컨퍼런스를 아시나요? 언콘퍼런스(Unconference)는 참석자 지향적인 회의방식의 하나라 할 수 있다. 현존의 콘퍼런스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참여자 발언의 기회는 적고 스폰서의 잎김에 노출될 우려는 큰 데다 상의하달(Top-down)식이라 판에 박히고 비효율적이라는 단점이 있어 이를 극복해 보자하는 새로운 회의 기법이다.위키피디아에선 언컨퍼런스의 정의를 위와 같이 내리고 있는데, 중요한 건 참석자들이 아젠다를 정해 자유롭게 세션을 진행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바로 2년 전, inspired at jeju 라는 이름으로 참석했던 언컨퍼런스가 평생 잊을 수 없을만큼 좋았기에 비슷한 행사가 있으면 꼭 참여하리라 다짐을...그러던 중 오이지몹 oijimob 주관으로 언컨퍼런스가 다시 열린다는 소식을, .. 더보기
제주 여행지 추천 - 해녀박물관 제주도에 당연히 있을 것 같지만, 이제야 알게 되어 다녀온 여행지인 해녀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잠녀라고도 불렸던 해녀는 독특한 우리 문화로 꼭 지켰으면 하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제주 북쪽 해안을 따라 우도 방향인 동쪽으로 가면 해녀박물관을 쉽게 찾을 수 있죠. 대중교통이라면 701번 버스를 타고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앞 역에서 내리면 된다고 합니다. 강한 여성. 해녀의 위엄!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것이, 오래된 곳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좋을 것 같고요. 이렇게 해녀분들이 따온 소라, 전복, 해삼등으로 만든 음식들... 몸에 좋을 것 같네요. 톳이 그렇게 좋다고 하죠? 제주 음식집에서 톳밥도 먹곤 했던 것 같네요. 숨비소리를 아시나요? 오래 잠수를 하고 올라와 숨을 뱉으며.. 더보기
제주 월정리 해변 풍경 흐린 날씨가 너무나도 아쉬웠던 제주 스윙캠프 마지막 날 투어 일정. 이번엔 월정리 해변에 내려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위치는 제주도 해맞이 해안로 올레길 20코스에 해당하는 길이었죠.정확한 위치는 지도로! 주변이 참 예뻐서 계속 사진은 찍지만 흐린 날씨가 정말 야속합니다. 이런 오각정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참 좋겠죠? 역시 제주도 바다 색이 참 예쁩니다. 데이트하면서 걷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좀 더 가면 월정리 해수욕장도 있는데, 여기도 약간의 모래사장이 있죠. 많은 분들이 어! 풍차다! 하는 풍력발전소가 보이고요. 저 멀리 예쁘게 지은 건물이 보이시나요? 바다를 좀 더 찍고 저 쪽으로 가봐야겠습니다. 바로 저 뒤로 보이는 곳, 연구소 느낌이죠? 풍력발전소 디테일컷! 월정풍력이라고 써있는 .. 더보기
제주 회국수 해녀촌 주변 경관. 왜 먹지를 못하니! 오렌지노의 제주 여행기 - 회국수 맛집을 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2015 스윙캠프 마지막 날, 투어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저도 합류를 했는데요, 먼저 점심식사로 회국수 전문 해녀촌에 가게 되었네요.하지만 전 장염으로 인해 ㅠㅠ 아무래도 굶어야하는 상황이었지요. 결국 다른 일행분들만 들어가시고 전 주변을 배회하며 사진을 찍어보고자 합니다. 날이 흐려요. 비도 간간히 내리고... 그래서 이런 어두운 하늘의 제주 바다를 감상하게 됩니다. 해녀촌 옆에 촌촌해녀촌이라는 곳도 있는데 같은 곳이라고 하네요. 이 때... 잠시 마루에 앉아있었는데 그 위를 뛰어다니는 꼬마가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이던 상태였습니다.제 dslr를 를 옆에 내려놓은 상태였기에 혹시나 카메라를 칠까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데, 부모님들도.. 더보기
애월 올레길 16코스와 숨겨진 절벽 경관 제주스윙캠프 워크샵 강사로 제주에 갔던 두번째 날, 활한치물회로 점심을 먹고 간 곳은 빌라드 애월이었습니다.차미가 티파티 때문에 온 멋진 지인! 이안님을 만나러 왔죠. 제주에서 보니 더 반가웠던... 애월 북쪽에 위치한 풀빌라 빌라드애월 정말 예쁘더군요. 수영장 뒤로 제주 바다가 보이는 뷰 자체가 엄청난 위치가 아닐지... 한산할 때 와서 정말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연과 가까운 느낌으로 잘 꾸며둔 것 같습니다. 이안님은 역시 멋져! 하면서 시간이 훅훅 지나가던~ 여기에도 저녁에 행사가 있지만 전 제주스윙캠프 행사로 가야했기에 이렇게 낮에만~ 이제 그 곳을 나와 주변을 홀로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장독대들이 이렇게... 실제로 장 내음이 나는 걸 보니 사용하고 있는 것들인 것 같아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