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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분실로 10일 추가 체류와 약 200만원의 추가지불 끝에 겨우 귀국 - 여권지노 충칭유배기 #16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여권지노 충칭 유배기 #16 여권 분실로 10일 추가 체류와 약 200만원의 추가지불 끝에 귀국 중국 충칭에서 분실한 여권때문에 고생했던 여권지노 유배기가 16편으로 마무리됩니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던 장황한 이야기가 이렇게 마무리되네요. 그간 참 정들었던 마트... 이렇게 김치도 팔았지만 사먹진 않았던. 중국이라 빵이 참 싸더군요. 그런데 마트에서 산 요구르트 왜 이렇게 뜯어지니. 너도 내가 한심하니. 분실한 여권때문에 귀국을 위해 해야했던 장황했던 프로세스 중 마지막 편. 바로 새 비자 찾기까지 마무리했습니다. 몇번이고 방문했던 충칭의 출입국사무소... 저에겐 잊지 못할 장소입니다. 정산을 해보니, 추가로 티켓팅한 비행기표값과 10일의 숙박비, 식비, 각종 서.. 더보기
중국에서도 공연본능 발휘! 충칭 펍에서 아이패드 공연하다 - 여권지노유배기#15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5 중국에서도 공연본능 발휘! 충칭 펍에서 아이패드 공연하다 중국의 한식은 뭔가 한식이 아닌 느낌인데... 아무래도 재료 탓이 큰 것 같습니다. 일식집인 이지센라멘에서 파는 한국식 돌솥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엔 청경채 등 현지화된 재료가 들어가더군요. 맛은 나쁘지 않은데 좀 비싼 느낌입니다. 모자를 쓰고 돌아다니다가 머리에 뭔가 퍽 하고 지나가서 보니 이상한 물이 들었어요. 아직도 이게 뭐가 어떻게 떨어진건지 알 수가 없는... 주변에 사람이 없었거든요. 한국에선 그렇게 안좋아하던 패스트푸드가 당시엔 얼마나 맛있는 음식이었는지... 사천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할 때 맥당로ㅋㅋㅋ와 KFC는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충칭의 신호등엔 다음 신호까지 걸리는 카운트 다운이.. 더보기
중국 충칭 번화가 관음교 광장과 흔한 군무 광경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4 중국 충칭 번화가 관음교 광장과 흔한 군무 광경 중칭의 번화가 중 중심부에 위치한 곳, 관음교(관인치아오)가 있습니다. 넓은 광장이 있고, 주변에 백화점 등 상당한 상권이 형성된 곳이죠. 고층 건물들도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해방비와 관음교는 충칭에서 정말 번화한 곳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인들은 떼이저 춤추는 걸 참 좋아하더군요. 군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관음교 분수 앞에서 둥글게 형성된 무리들이 같은 춤을 추고 있는 기이한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무리마다 다른 음악을 틀고 각자 같은 동작으로 군무를 춥니다. 한국노래가 들리는 곳도 종종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케이팝도 유명한 편이죠? 관음교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신기합니다. 사진으로 다.. 더보기
애플워치, 애플페이, 아이폰6가 발표되었던 작년 9월, 중국 애플스토어는?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3 애플워치, 애플페이, 아이폰6가 발표되었던 작년 9월, 중국 현지 애플스토어는? 2014년 9월 중국 체류 당시, 애플 스페셜 이벤트로 애플워치, 애플페이, 아이폰6, 아이폰6+를 발표하는 행사가 있었죠.중국 현지에서 이 라이브를 보기엔 속도가 느려서 트위터 등으로 텍스트 감상에 만족할 수밖에... 하지만 참 흥분되더군요. 아이폰6는 사실 저 때만 해도 살 마음이 없었지만 결국 연주를 위해 아이폰6+를 구매했고...여튼 그 스페셜 이벤트가 있던 다음날, 충칭의 애플스토어를 찾았습니다. 중국은 애플스토어가 30개 가까이 있는데 왜 우리나란 하나도 ㅠㅠ 하지만 어디에도 애플워치나 아이폰6에 대한 흔적을 찾을 수 없어서 의아했더랬죠.적어도 홍보 리플렛정도는 있지 않.. 더보기
중국 충칭에서 제일 쉬웠던 교통편, 지하철로 돌아다니기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2 중국 충칭에서 제일 쉬웠던 교통편, 지하철로 돌아다니기 여권 분실로 예상치 못하게 중국 충칭에서 10일을 더 체류하게 되고, 생일과 추석 연휴를 고스란히 타지에서 보내게 된 작년. 아이폰5s로 찍은 보름달은 화질구지네요. 중국도 추석연휴가 있어서(하지만 한국보단 짧았기에 다행) 연휴가 끝나고 충칭 출입국사무소에 갔습니다. 성도에서 발급받은 임시여권을 포함한 상당히 많고 복잡했던 서류들을 제출하여, 급행비자를 신청합니다. 이젠 익숙한 느낌의 저 출입국사무소... 이후론 지하철을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버스는 뭔가 어디서 내리는지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 지하철은 어느 역인지 알기 쉬우니까요. 충칭의 지하철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기본요금이 2위안으로 매우 싸.. 더보기
여권을 잃어버려 귀국 못 하고 중국에서 맞이한 잊지 못 할 생일날 - 여권지노유배기#11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1 여권을 잃어버려 귀국 못 하고 중국에서 맞이한 잊지 못 할 생일날 그렇게 3년 연속 출장에서 생일을 맞이하게 된 2014년 9월 7일. 이 곳, 중국 충칭(중경)에선 파란 하늘을 자주 못 보았네요. 점심때가 되면 밖으로 나와 좀 걸어다니다가 식사를 하고 들어가야 호텔 직원도 청소를 할 수 있으니... 일부러라도 이렇게 나오게 되더랍니다. 다리 밑의 숲이 방치된듯하게 울창합니다. 이 포스팅을 쓰는데 왜인지 몰라도 맥주가 생각나서 냉장고 안의 카프리를 가져와 땄네요. 당시엔 아이폰6가 나오기 전이라, 아이폰5s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잘 보이실지 모르지만, 충칭은 신호등에 다음 신호가 바뀌기 전까지 몇초가 남았는지 숫자로 보여줍니다. 아래 사진... 잘 보면 한글이.. 더보기
중국에서 분실한 여권 때문에 8일간 묵었던 바로 그 호텔 - 여권지노유배기#10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0 중국에서 분실한 여권 때문에 8일간 묵었던 바로 그 호텔 여행엔 어느정도 경험치가 쌓였다 자신했던 여행간지노... 중국에서 여권을 분실하고 자존심이 와르르 무너졌던 대형사고. 그 수습은 정말 험난한 여정이었더랬죠. 9.3 귀국이었던 일정을 취소하고 이렇게. 9/3(수) : 중경 숙박 9/4(목) : 출입국관리사무소 들른 뒤, 성도로 이동. 도착 후 이미 늦어서 바로 영사관에 가지 못하고 성도 숙박 9/5(금) : 아침에 성도 대한민국 영사관에서 임시여권 발급. 중경으로 복귀 9/6(토)~9/8(월) : 주말과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 연휴동안 할 수 있는 것이 없음 9/9(화) :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비자 발급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급행 비자 발급 신청 .. 더보기
중국 해방의 역사, 충칭 해방비는 최대 번화가 - 여권지노유배기 #9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9 중국 해방의 역사, 충칭 해방비는 최대 번화가 그렇게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나와, 멀지 않은 해방비(제팡베이, Liberation Monument)로 향합니다. 중국 충칭의 지하철은 가장 짧은 거리가 2위안이었으니 약 350원 가량의 싼 가격으로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체 모를 성벽 위에 멋진 누각이 보이네요. KFC에 들릅니다. 충칭은 사천식의 본고장인지라, 맵고 강렬한 음식이 많아 현지식 적응이 제일 힘들어서 한식집을 전전했는데, 이런 곳은 한국에서도 먹던 맛이니 괜찮겠다 싶었죠. 전 KFC 햄버거가 그렇게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울뻔했습니다. (귀국해서 먹으니 퉤퉤) 별그대의 여파가 남아있어서 전지현 등신대가 제일 앞에 보이던 충칭 해방비 주변의 KF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