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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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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의 핵심, 바이욘 사원 - 캄보디아 여행기 #14 원숭이를 만났던 바이욘사원, 이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아! 들어가기 전에, 먼저 벽의 조각을 봐야겠네요.바욘(Bayon)사원은 앙코르톰의 핵심 유적지입니다. 앙코르 톰에 오면 바이욘의 미소를 꼭 보고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여기도 뭔가 정교한 조각이 새겨져있습니다. 설명은 들었었는데... 음... 안쪽으로 들어오니 마당같은곳이 나오네요. 바이욘사원은 수십개의 얼굴이 조각되어있는 불교사원이지요. 위로 올라가보겠습니다. 올라와서 내려다보니... 바이욘사원에는 이렇게 활짝 웃는 얼굴 관음보살상이 조각되어있지요. 향을 피우고 제를 지내는 곳들이 물론 지금도 남아있습니다.이 사진을 찍었다가 졸지에 팔에 빨간 줄을 감고 (당하고) 돈을 내게 되었네요.난데없이 불교 의식을 치르고 왔습니다. 온화한 미소를 .. 더보기
씨엠립 앙코르툼 교통수단, 툭툭이 투어 - 캄보디아 여행기 #8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카메라와 삼각대 등을 챙겼습니다. 앙코르 유적을 돌아다니는 두 번째 날이고, 앙코르툼과 앙코르와트를 볼 예정이었지요. 캄보디아 특유의 교통수단, 바로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툼의 사원들을 먼저 돌아봅니다. 툭툭이 가격은 일단 흥정하기 나름인 것 같더라고요. 각 기사마다 등에 번호를 달고 있어, 이동할 때마다 잘 기억하고 타야합니다. 툭툭이에 기사 이름도 써있네요. 스피드를 좋아하던 1863번 툭툭이 기사... 매연이 그리 심하진 않은데, 일단 오픈된 상태로 달리니 마스크가 필요하겠더군요. 그런데 이거... 귀에 걸려고 하니 뚝 끊어지네요 ㅋㅋㅋㅋㅋ 툭툭이 안에서 동영상을 잠시 찍어보았습니다. 캄보디아에서 툭툭이를 타고 강가를 달리는 기분, 정말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여행 중 또 하나.. 더보기
캄보디아간지노 씨엠립 여행 #3 앙코르 프레야코 사원 크메르 (앙코르) 왕국 초기 유적, 롤로오스 유적을 돌고 있습니다.롤레이사원에 이어 프레야코 사원에 도착! 앞에선 3개만 보이는데, 뒤에 3개가 더 있습니다. 앞쪽은 남자들, 왼쪽부터 인드라바르만의 아버지, 자야바르만 2세, 인드라바르만의 외조부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프레야코는 신성한 소라는 뜻인데, 사원 앞으로 지키고 있는 소가 있습니다. 바로 요 녀석, 시바신이 타고다닌다는 난디입니다. 앞에는 사자가 지키고 있는데, 해태를 연상시키죠? 안에서 위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렇게밖에 보관을 못 하는지... ㅠㅠ 조각을 볼까요? 원형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이제 다시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롤로오스에선 롤레이사원, 프레야코사원, 바콩사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다음엔 바콩사원입니다. [여행사/숙박/항.. 더보기
여행간지노 캄보디아 씨엠립 투어 #02 앙코르 초기유적지 롤로오스 롤레이사원 캄보디아의 아이들은 눈이 커서 그런지 참 예쁩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관광객들에게 구걸을 하거나 뭔가를 팝니다.정말 여행지마다 지겹게 따라붙는데, 돈을 주지 않으면 욕을 하거나 이상한 몸짓으로 화를 내더군요. 씨엠립에 여행을 오는 대부분 사람들의 이유는 앙코르와트를 포함한 앙코르 유적지를 관광하기 위해서지요.매표소에서 앙코르 유적지 관광 패스를 사야합니다. 하루 20달러, 2일 40달러입니다.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패스에 들어가는데, 그 전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이 패스를 위조하다가 발각되어 그렇다고 하네요. 먼저 크메르(앙코르) 초기 유적지인 롤로오스(Rolous)를 돌아봅니다.그 중 롤레이사원을 먼저 들릅니다. 사원 앞에는 작은 시장이 들어서있네요. 불경소리가 들립니다. 이 곳에서 음악소리와 함께 .. 더보기
갑자기 떠난 여행,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기 #01 공항과 호텔 저에겐 어느때 보다도 생각이 많았던 연말연시를 보내면서 여행을 통한 힐링이 간절해졌습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땡처리닷컴 여행사이트를 보던 중, 저렴한 긴급모객 상품이 하나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부터 그토록 가고싶어하던 앙코르와트 여행상품! 당장 2일 뒤에 떠나야 하는 상품이었지만, 잠깐의 고민을 거친 뒤 질러버렸습니다. 그렇게 갑자기 홀로 떠나게 된 캄보디아 씨엠립... 약 5시간의 비행을 거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캄보디아 입국을 위해선 비자가 필요하고, 캄보디아 비자 비용은 20달러입니다.하지만 입국심사 경찰들은 급행 수수료라는 이상한 요금을 요구하지요.통상 5달러의 급행 수수료를 받는데, 사실상 억지 관행이라고 봐야겠지요. 마음같아선 주고 싶지 않았지만, 25달러를 주고 비자 발급 필리핀 마닐라시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