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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하고 싶은 말

사이버 마약이라 불리는 아이도저(I-Doser) 체험 후기


뉴스 기사의 제목은 항상 자극적이다.
아이도저에 대한 기사를 앞다퉈 올릴 때도 마찬가지였다.

사이버 마약.

뉴스 미디어는, 100중 10에 해당하는 부분이 주목성이 있으면, 10을 전체인양 보도를 한다.
아이도저(I-Doser)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아이도저를 보면, 마약성 음원은 일부에 불과하고,
숙면을 위한 것, 우울증 예방, 행복을 주는 것 등 다양한 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아이도저가 이슈화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18일 경
난 2월 20일 이 것을 알았고, 다음 검색 등을 통해, MC스퀘어 같은 뇌파 조정 음원이라는 것을 알았다.
지난 번 소개한 아이팟 어플리케이션과 연관이 있는 것이었다.

[아이팟 어플리케이션] 소리로 치유한다. Binaural Beats (무료)

어쨋든, 호기심이 많은 난 3.6기가가 되는 이 파일을 어렵게 구해 시도해보게 되었다.

시도해 본 프로그램은, Quick happy 등 10여가지였다.
각 프로그램별 소개는 아래 파일에 들어있다.

하나만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QuickHappy / Antidepressant (Moderate) / 5 Minutes / QuickHappy is for when you need that quick little pick-me-up. While not as strong or as long-lasting as our other antidepressant doses, it is the perfect amount for when you need a quick hit in the morning, at lunch, or right when you get home from work. At only 5 minutes to bring you from an alpha 10hz down to a soothing carefree .20hz, it has become a favorite "Monday Morning Dose." You will be amazed at how much easier it is to head into the office after using QuickHappy.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는 환경에서 최대한 편한 자세로 눕는다.
2. 빛과 소리를 차단하고, 헤드폰을 통해 RESET을 먼저 듣는다.
3. 해당하는 아이도저를 들으며, 음원에 집중한다.
4. 음원이 끝나면 다시 RESET을 듣고 마무리한다.

처음 접한 아이도저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그래도 여러 종류를 해 봐야, 어떠한 결론을 낼 수 있다는 생각에,
여러 종류의 아이도저를 시도해봤다.
결국 그렇게 시도해 본 것이 10개가 넘는데...

결론적으로,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 하였다.

사용방법을 그대로 따라갔고, 여러가지 종류를 시도해보았지만,
고3 수험생 시절 MC스퀘어의 효과를 어느 정도 본 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도저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이젠 모든 파일을 지웠다.

아무래도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았다.

뇌과학에도, 음향학에도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아무리 보편적이라고 판단되는 어떠한 음원도,
모든 사람의 뇌파를 똑같이 조절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아이도저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어떠한 음원을 제공한 것 같다.
몇몇 음향 프로그램으로 본 아이도저 음파는, 좌우가 약간의 시차를 두고,
일정한 주파수로 음을 내보내고 있었다.
이 음파가 뇌의 일정 뉴런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의 뇌에 작용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았다.

내 결과를 통해 아이도저는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는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

1. 아이도저는 사이버 마약이 아니다. 뇌파를 통해 감정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음파이다.
2.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지는 않다.


아무래도, 이러한 음파보다는, 모차르트 등의 음악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아이도저는 추천하지 않는다.
아직 어떠한 검증된 데이터가 없으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정 받고 싶다면, 아래 두 군데 중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존 글에 추가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아이도저 국내 유입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 참고하세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309095136672&p=akn



레뷰 유입이 많다 싶었더라니, 역시

근데 왜 이미지 수집이 안 되었을까? 누가 그랬을까?  (3/18)
  • 탐진강 2009.03.08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 너무 자극적으로 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요즘 낚시 기사도 너무 많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

    • '언론때문에' 일부 청소년들이 마약이나 섹슈얼 아이도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탐진강님 블로그도 링크에 추가하였습니다.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

    • http://you.ziziro.com 여기서 무료로 들을 수 있군요.


      ◇ i-doser란?

      사이버 마약으로 불리고 있는 i-doser는 이탈리아산 듣는 마약(?)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알파 파장(7∼13헤르츠.Hz)과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로 불리는 세타파(4∼8Hz)와 긴장, 흥분 등의 효과를 내는 베타(14~30Hz) 등 각 주파수의 특성을 이용하여 사실상 마약의 효과를 냅니다.

      아이도저란 특정한 음을 지속적으로 들려주는 MP3 파일 70여개로 이뤄져 있다. 외국에서는 유료로 판매중으로 마약을 흡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준다는 이유로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도저 해외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알파파(7∼13Hz),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를 경험하게 해주는 세타파(4∼8Hz), 긴장과 흥분을 느끼게 하는 베타파(14∼30Hz)로 뇌를 자극해 인간의 심리상태를 조절한다”고 돼 있다. 다만 임상 결과는 공개돼 있지 않았다.

      문제는 아이도저가 코카인, 데메롤, 엑스타시, 해시시, 헤로인, LSD, 마리화나, 아편 등의 마약 효과를 표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등에서는 법적 근거 부족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말이 많다.

      국내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19일, 국내 포털 사이트 상위 순위에 ‘아이도저,사이버마약’ 등의 단어가 올라오면서 부터다.

      현재는 한국어판 아이도저 사이트( http://you.ziziro.com )도 무료로 오픈돼 있다. 한국어 사이트에서는 문제가 된 마약성 음원을 포함한 12개 항목 74개 음원이 공개돼 있다.

  • 역시 과장이 강한 기사였군요..잘 보고 갑니다.

    • 퀵해피나, 술깨는 아이도저 등도 베스트셀러에 속하는데, 너무 마약쪽으로만 보도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이도저를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

  • 차돌이 2009.03.08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경험으로 봤을때 효과를 보지못한 사람은 아이도저를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효과보는데 평균 4시간씩 8일만에 강노력해서 처음 효과를 봤습니다...
    그게 언론에서 보도되는것 보다는 느낌이 그 이하입니다...50분에1정도...
    아이도저를 마약이라고 언론에서 그러는데 그건 아니구요...사용하기 나름입니다.
    똥인지 약인지는 사용자의 선택입니다...

    • 저도 차돌이님 만큼 사용해보았기에 성급하게 판단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분명 결론에 아이도저는 사이버마약이 아니라고 써놨는데... 제 글을 다 읽어보셨어야죠~

  • rainskyzero 2009.03.09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아이도저 가장 강력하게 하면 꽤 효과가 있음
    근데 끔직함 차돌이님이나 다른님처럼 그렇게 장기복용?해야 되는데
    그러기도 쉽지 않다는것
    잘보고 갑니다

  • iPod Art 2009.03.10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에 <사이버 마약>를 사용했군요. 긍정적 효과가 목적인 음인가본데 , 왜 마약이란 단어를 썼느냐가 문제죠..기사가 제목으로 낚시질.

    • 긍정적 효과가 목적인 건 아니고, 다양한 효과들이 있어요~ 들으면 화가 나는 파일도 있으니까요 ㅋㅋ 인위적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마약류는 일부에 불과한 것이고요~

    • iPod Art 2009.03.11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나게 하는 소릴 왜 듣는거죠.ㅡㅡ;;
      App 스토어에 있는것 이외의 파일이 3기가나 된다고 하니..
      스토어에 있는건 너무 짧다고 하더라구요..

    • mp3로 변환해서 그나마 3.6기가이지... 원본은 10기가랍니다 ㅎㅎ

  • ...ㅇㅇㅇ 2009.09.17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기사들이 정말 짜증나게 하더군요
    이름만 거창하고 속은 빈 기사들
    조회수나 올리려고 별짓을 다해요

  • 아마도 2012.01.03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일은뭐로들으셧나요?변환된파일은 잘안된다들엇습다 또 이어폰이나헤드폰또한진동수??를 잘전달하는 제품을써야 효과를본다고 들은적이네요 ㅋ

  • 아마도 2012.01.03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일은뭐로들으셧나요?변환된파일은 잘안된다들엇습다 또 이어폰이나헤드폰또한진동수??를 잘전달하는 제품을써야 효과를본다고 들은적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