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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양상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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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기 #10 도쿄타워, 말이 필요 없는 야경의 감동 도쿄타워 > 록폰기역 > 신오쿠보역 > 도쿄하우스 일본에는 도쿄타워를 가본 자와 못 가본자로 구분하기도 한다는데, 과연 도쿄타워에서 보는 야경은 어떨까요? 록폰기힐스에서 나온 두 남자는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도코타워를 향하 걷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도쿄타워는 이미 보이고 있지만 가깝진 않네요. 마땅한 음식점이 보이질 않습니다. 비싸보이거나, 실속 없어 보이거나. 체력은 바닥이 나고 있습니다. 특히 2틀을 앓았던 저는 그 후유증 때문에 허리가 끊어지기 직전입니다. 사진기를 어깨에 걸고 다니다가, 한 경찰이 와서 제지를 하였습니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냐고... 알고보니 그 곳은 대사관이라 보안구역이었습니다. 결국 식당은 찾지 못 하고 도쿄타워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기분은 좋습니다. 결국 도착하고 말았으니.. 더보기
도쿄 여행기 #9 록폰기힐스, 고층 빌딩문화를 선도한다. 록폰기힐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고층 빌딩을 따라오면 록폰기힐스가 있습니다. 엄청난 웅장함이 먼저 반깁니다. 아래 보이는 모리타운은 지상 54층의 대형 빌딩입니다. 먼저 66플라자 입구로 들어섭니다. 사진으로 많이 보던 록폰기힐스 거미네요. 주위는 물안개를 뿜어내며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 오면 거미샷은 필수이지요. 금방이라도 거미가 달려올 것 같지 않습니까? 사진에 그럴싸한 거미괴물 이름을 붙이면 괴수 영화 포스터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거미가 실을 품고 있네요. 모리타워와 묘하게 어울립니다. 모리타워를 지나갑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쌍둥이빌딩은 록폰기힐스 레지던스입니다. 아니 대체 누가 이런 곳에 포도를 재배할 생각을 했을까요? 방치한 것도 아니고 종이에 싸서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테레비.. 더보기
도쿄 여행기 #8 록폰기 - 도쿄미드타운, 국립신미술관 록폰기역 > 도쿄미드타운 >국립신미술관 > 록폰기힐스 록폰기는 사진이 많아서 3개로 나눠 올리겠습니다. 1. 도쿄미드타운, 국립신미술관 2. 록폰기힐스 3. 도쿄타워 그 중 첫 번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래 지도 우측 하단이 록폰기역이고, B지점이 도쿄 미드타운, A지점이 국립신미술관입니다. 록폰기역 지상철이 지나가는 철로에, 록폰기라고 타이포그라피가 되어있습니다. 도쿄미드타운은, 초고층 미드타운타워를 중심으로 미드타운 웨스트, 이스트 건물이 있고, 산토리미술관, 21_21디자인사이트, 가든테라스가 모여있는 타운입니다. 그 중 역과 가장 가까운 미드타운 이스트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커다란 돌 조형물이 인상적이네요. 가든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지하 통로인데, 통로 자체가 너무 우아합니다. 하.. 더보기
도쿄 여행기 #7 하라주쿠, 10대소녀들의 거리 '다케시타도리' 어느덧 셋째날입니다. 아미스타호텔 > 아사가야역 > 오쿠보역 > 신오쿠보역 > 도쿄하우스 > 신오쿠보역 > 하라주쿠역 > 다케시타도리 > 캣스트리트 > 오모테산도힐스 > 하라주쿠역 먼저 숙소를 옮겼습니다. 2박은 아사가야 아미스타 호텔에서 묵고, 셋째날은 한인 민박 도쿄하우스에서 묵기로 했던 것이지요. 아사가야역에서 JR선을 타고 오쿠보역에 도착한 뒤, 매우 가까운 신오쿠보역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민박 아저씨께 전화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포스가 남다른 분... 일본 스님이겠죠? 코스프레를 하는 여자였는데, 소심하게 멀찍이 찍어보았습니다. 이분은 남자입니다... 이런 특이한 복장을 해도 주위 사람들이 아랑곳하지 않는 곳이 도쿄, 신오쿠보입니다. 이런 저런 구경을 하던 중 민박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마.. 더보기
도쿄 여행기 #6 시부야, 대형 백화점 가득한 쇼핑스트리트 다이칸야마역 > 시부야역 > 도큐백화점 > 파르코 > 시부야 BEAM > 이름 모를 구이집 > 돈키호테 > 시부야역 > 신주쿠역 > 아사가야역 > 아미스타호텔 시부야는 내가 호텔에서 아파 누워있는동안 종훈이가 먼저 다녀온 곳입니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부탁하여 독사진도 찍은 듯 하네요. 그리고 저녁에 둘이 다이칸야마역에서 시부야를 다시 갔습니다. 용도을 알 수 없는 간판들이 즐비합니다. 이 날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알아둔 J-POP 카페를 찾고 있었습니다. 최신 J-POP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식사도 가능하다고 하여, 두 음악인(?)에게 딱이었는데요. 시부야 BEAM 건물에 있는 카페였기에 지도를 보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책에 수록된 지도가 묘하게 잘못된 것인지 한.. 더보기
도쿄 여행기 #5 다이칸야마, 멋쟁이들의 거리 에비스 > 다이칸야마 힐사이드테라스 > 디폼 > 하치만도리 > 다이칸야마 어드레스 > UP START > 다이칸야마역 에비스 가든플레이스에서 다이칸야마까지 걸어서 가기는 20분정도 걸립니다. 종훈이도 이미 많이 걸었고, 저도 아직 아픈 몸이라 볼 것 없는 거리를 20분 걷기는 고민이 되었는데요, 일본에 있는 동안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해보자고 합리화시키며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손을 들어 택시를 잡으니 뒷문이 열리네요. 그런 제가 택시를 슥 보더니 한 말. 야! 여기 승객 있어! 합승해야하는건가? 친구는 배꼽을 잡았습니다. 바로 운전기사였던거죠. 한국과 다르게 오른쪽이 운전석이기에 빚어진 실수입니다. 이것 뿐 아니라 차선도 반대인지라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어디를 쳐다봐야할지 혼란스러운 적이 많았습니다... 더보기
도쿄여행기 #4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맥주기념관 아사가야역 > 병원 > 아미스타 > 아사가야역 > 에비스역 > 에비스가든플레이스 > 맥주기념관 > 다이칸야마 19일인 둘쨋날 일어나서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병원. 열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일어나서 조금만 움직여도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보험이 안 되어 비싸겠지만 주사라도 맞아야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아, 프론트에 병원을 물었더니 한 곳을 알려주네요 쓰구병원... 물어물어 가보니 건물에서 나온 아저씨가 하는 말이 '오야스미 오야스미...' 잘 자라고? 의역해서 생각해보니 쉬는날이라는 것 같네요. 큰 병원이 역 근처에 있다고 하여 완전 어렵게 찾아갔더니, 너무 비쌀 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이 곳이 병원인 줄 알고 갸우뚱 했는데 뭔가 글자가 달랐던 것을 확인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을 붙잡아서 (너무 사람이.. 더보기
[도쿄 여행기] #3 신주쿠, 일본 최고의 번화가를 구경하자 아사가야역 > 신주쿠역 > 오다큐헐크 > 비쿠카메라 > 기타자와구락부(초밥) > 미나미신주쿠 > 히가시신주쿠 > 야스쿠니도리 > 신주쿠역 >아사가야역 > 아미스타호텔 호텔에 짐을 풀고 신주쿠로 나왔습니다. 퇴근시간인지라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미 시간이 늦어 첫 날은 신주쿠밖에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오다큐헐크... 이 곳의 비쿠 카메라는 용산상가를 방불케 하는 카메라 전문 상가입니다. 이곳에 들어간 이유는 전자악기를 보기 위해서였죠~ 신주쿠역 육교 위에서 바라본 신주쿠 도리. 평일임에도 그 활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도쿄도청 전망대는 무료 공개라던데, 이날 도쿄도청이 휴무인 관계로 눈물을 머금었습니다. 배가 고파져 스시집을 찾아갔습니다. 니혼테레비 1만명이 선택한 맛있는 스시 가게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