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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첫 날 대한항공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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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간지노의 인천공항 제2청사 첫날 이용 리뷰


오렌지노의 미국 자유여행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대한항공 이용기


2018년 1월 18일, 대한항공 등 일부 항공사에서 이용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첫 날 우연히 저는 미국 LA 출국 일정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첫날 이용할 수 있게 된 게 신기하면서 기쁘네요. 아직 당일 출국 후기 포스팅은 없는 것 같으니 호텔에서라도 이렇게 서둘러 포스팅을 해봅니다.

저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의 비싸고 허름한 호텔에 있습니다. (여기 숙박요금 실환가...)


한국은 겨울이고, 캘리포니아주는 따뜻하니, 외투보관서비스를 이용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사설(크린토피아)같은 건 아직 제2청사에 없는 것 같고, 대한항공 서비스는 5일 이후론 하루에 2,500원정도 내야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장기일정이다보니 몇만원을 내고 외투를 보관하는 게 정말 애매하게 부담스럽더군요.. 마침 날이 그리 춥지 않아서 그냥 모직 블레이저로 외투를 대신해봅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는 왜이렇게 시간이 안맞을까요? 승객이 있으면 짐을 싣느라 그런 것 같더군요. 오래 기다려 차가 왔는데 제2터미널 칸에 짐이 이미 많이 보이더라고요. 첫날 이용하는 승객이 나 말고도 많구나 생각했지요.  졸다가 공항에서 깼는데 아무리 봐도 원래의 공항인 제1터미널인데 전부 내리는 게 아닌가! 뭔가 이상해서 일단 내려서 기사님한테 여기 2터미널이냐고 했더니 아니랍니다. 근데 짐은 내 것 외에 모두 나갔기에 이거 그냥 놔두고 다시 타면 되냐고 했더니 굉장히 귀찮아하며 "그냥 들고 타요.” 하길래 들고 탔는데, 기사 입장에선 나 혼자만을 위해 제2터미널을 가야하는 게 짜증났던 게 아닐까 싶지만서도.... 아무리 그래도... 8844 리무진 버스 기사님아....



남양주 별내에서 단 돈 만원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무시하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2시간이 좀 안 걸린 것 같네요. 지난 번 호치민행에서도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체크인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이번 대한항공편도 모바일체크인으로 미리 좌석 배정까지 완료했습니다. 제가 제일 선호하는 자리는 무조건 내 뒤에 승객이 없는 맨 뒤!



모바일웹으로 미리 체크인을 했기에 짐만 부치면 되는 상황인데, 어디서 해야할지 몰라서 대한항공 아무 카운터나 가서 물어보니 G1~5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쪽으로 가니 그래도 20명정도의 줄은 있었습니다. 모바일 항공권을 확인하고 대기 줄에 서서 짐을 부치고 나와 출국장으로 갔고 확실히 제1터미널보단 쾌적하더라고요. 



확실히 공항 안에 사람이 훨씬 적은 느낌입니다. 제2여객터미널 입주 항공사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뿐이라 아무래도 그렇겠죠.



보급형이라 빵이 맛있지도 않지만 이름이 파리바게트...가 입점해있는 게 왜 전 부끄러울까요. 파리에 생긴 지점은 맛있다곤 하던데...



잘 안 보이지만 2, 1 출국장 모두 밀리지 않고 원활하다는 안내가 보입니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커다란 타임머신같은 기계에 들어가 두 팔을 벌리고 스캔을 받은 뒤 통과했습니다. 맥북과 아이패드를 모두 꺼내야해서 검색대 통과할 때마다 불편...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자동출입국심사로 통과한 뒤, 현대카드 레드카드로 받은 PP카드를 쓰기 위해 우선 라운지를 찾아봅니다. 우선 스카이허브, 마티나라운지, 엘라운지가 있는 걸 확인했는데 스카이허브를 먼저 들렀더니 피피카드는 엘라운지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가는 길에 마티나라운지가 있어, 들어가서 문의해보니 pp카드는 아직 제휴중에 있지만 레드카드론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들어가봅니다.



일단 넓고 쾌적합니다. 제2터미널에 그리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을 걸 감안하면 제1여객터미널 마티나라운지처럼 기다렸다가 들어갈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음식은 일단 거의 비슷한데 종류가 조금 더 많고 깔끔해보였습니다. 언제나처럼 생맥주와 와인을 충분히 마셔줍니다 ㅋㅋ 여긴 컵라면도 있는데 사실상 아무리 무료로 들어왔다고 해도 라운지에서 컵라면을 먹고 싶진 않아서 한 번도 먹어보진 않았습니다만 늘 고민되긴 합니다. 튀김우동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말았는데, 이후 대한항공 기내식을 생각하면 먹지 않은 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세점들도 충분히 입점해 있습니다. 훨씬 쾌적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롯데면세점 주류 면세점에서 이번 여행에 마실 술을 골랐습니다. 글랜피딕 IPA가 궁금했지만, 일단 접어두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 탱커레이를 구매했습니다. VIP할인 포함하여 25,000원정도 했던 것 같네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상징인가 싶은 조형물이 보입니다. 여길 지나 대한항공 탑승 게이트로 갑니다.



제1터미널에선 전기 코드가 있는 곳에 모여 다닥다닥 붙어있었던 것 같은데 여긴 이렇게 좌석 중간중간에 전원 코드와 usb충전단자가 있어서 훨씬 편하게 충전을 하며 대기할 수 있네요. 맥북과 아이폰x를 충전하며 대기했습니다. 



대한항공 KE 0011편은 A380이기에 좌석도 많아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항공편 리뷰는 다음에 이어서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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