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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 마르뜨, 화가 거리, 예수성심성당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6 날씨 좋은 프랑스 파리~ 몽 마르뜨로 향합니다~ 잠깐, 짚고 넘어갈까요? 많은 분들이 몽 마르뜨 언덕이라고 하는데, 이는 틀린 표현입니다. '몽'이 언덕이라는 뜻이므로, 몽 마르뜨, 혹은 마르뜨 언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역전앞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틀린 표현인 것이지요. 이제부터는 몽 마르뜨 언덕이라 하지 마시고, 몽 마르뜨 혹은 마르뜨 언덕이라고 하세요~~ 저 멀리 예수성심성당이 보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몽 마르뜨! 이 곳에 도착하면 집시들이 다가와 팔에 끈을 묶어줍니다. 가만히 있으면 끈을 다 묶고 돈을 요구하니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예수성심성당(Sacre Coeur de Montmartre)입니다. 웨딩 야외 촬영을 하는 부부가 보이네요. 동양인인듯 합니다... 더보기
프랑스에서 맛볼 수 있는 달팽이요리, 에스까르고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5 달팽이요리 드셔보셨어요? 못드셔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달인 김병만 버전입니다;; 욕하지 마세요 ㅠㅠ)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식으로 먹은 에스까르고(달팽이 요리)를 소개합니다. 먼저 바게트가 나옵니다. 이것이 원조 파리바게트? 사진은 좀 별로네요. 달팽이 6알이 나왔습니다. 마치 소라에 메생이를 넣은 듯 합니다. 뽑아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맛도 괜찮네요. 달팽이 껍질 안에 든 소스는 홈에 부어 바게트에 찍어먹습니다. 오~~ 이 또한 별미인데요? 달팽이도 바게트도 너무 맛있네요. 스테이크와 감자. 이 또한 맛있네요~ 후식은 역시 에스프레소~ 뭐 이런 가게였는데, 주인이 한국말을 잘 합니다. 즉석해서 '어머나'를 한국말로 부르는 재롱까지;;; 어찌 보면 한 번 보고 말 사람인데 직업정신이 투철해보였.. 더보기
단두대가 있던 곳이 화합의 콩코드 광장으로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4 파리 여행은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콩코드 광장! 콩코드 광장(Place de Concorde)은 개선문부터 이어지는 샹제리제 거리의 끝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도 오벨리스크가 있습니다. 약탈이 아닌, 이집트에서 기부해서 가져온 것이라고 하는데... 뭐... 진심으로 기증했겠습니까... 콩코드 광장은 원래 기요틴이라는 이름의 단두대가 있던 곳입니다. 기요틴... 역사 시간에 다 배웠던 건데, 기억 나실런지요~ 이 곳에서 천명 이상이 단두대로 목숨을 잃었지요. 고통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가장 빠르게 죽일 수 있는 발명품이었던 기요틴. 후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을 많이 죽인 단두대를 만든 죄로, 기요틴이 마지막으로 처형당하고 철거했다지요. 그리고 지금은 화합의 의미를 부여한 광장으로 변신! 어쨋든 왔다 갔다는.. 더보기
파리의 연인 김정은다리와 잔디밭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2 파리에 김정은다리가 있다 없다?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김정은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다리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나라사람들은 '김정은다리'라고 부른다는 그 곳. 알렉상드르 3세 다리로, 세느강에서 아주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곳입니다. 버스로 지나가는 바람에 다리 전체를 찍지는 못 하였고... 다리 위의 금빛 조형물을 찍었습니다. 세느강에는 많은 다리가 있지요. 주변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군사학교를 중심으로 넓게 뻗은 잔디밭에는 많은 사람들이 눕고, 앉고, 뛰고, 즐깁니다. 인증샷 투척하고, 이 곳에서 간만에 여유를 부리며 쉬다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잔디밭에 쉽게 앉지는 못 하였는데, 여기서는 자연스럽네요. 다음 목적지는 콩코드광장입니다. [저가 유럽여행 패키지] 유럽 초저가 .. 더보기
에펠탑에 올라 파리를 품에 안고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3 에펠탑을 봤으니, 이제 올라가봐야죠? 이번 파리 여행 때 에펠탑을 3번 감상했습니다. 한 번은 샤이오궁전에서 낮의 에펠탑 조망. 이번에는 에펠탑에 올라 파리 시내 관망. 저녁에는 세느강 유람선을 타고 에펠탑 발광을 감상하였지요. 에펠탑에 오를 표를 끊기 위해 기다립니다. 시간을 잘 맞춰서 줄이 길지 않습니다. 티켓은 이렇게 생겼네요. 엘레베이터는 2개 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올라가면서 두 번 서는데요, 처음에 내리지 말고 두 번째 내려야 전망대입니다. 드디어 올랐습니다. 파리 시내가 한 눈에 펼쳐집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셔터를 눌러댑니다. 아름다운 세느강... 군사학교까지 펼쳐진 저 공원.... 감탄을 자아냅니다. 정말 아름다운 길입니다. 저 곳은 예수성심성당! 참 아름답네요. 그렇게 높.. 더보기
운좋게 노틀담성당에서 실제 가시관을 보니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1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de Paris)에 도착했습니다.센 강의 시테섬에 있는 이 성당은 나폴레옹 대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합니다.노틀담의 곱추에 나오는 콰지모도 기억하시죠?아래 사진 꼭대기의 종탑 중 왼쪽을 사용중이며, 오른쪽이 바로 콰지모도가 쳤던 종탑입니다.옆에서 본 모습입니다.성당은 정교한 조각으로 뒤덮여있습니다. 당시 글을 읽을 줄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 조각을 보여주며 교리를 설파했다고 합니다.천국과 지옥을 심판하는 모습이 보이죠?이제 들어가볼까요?성당 내부로 들어오면 역시나 숙연해집니다.정말정말... 감사한 사실이 있지요.아무것도 모르고 이 곳에 왔는데 관광객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올 줄이야...성인이 된 루이 9세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아이폰 가톨릭 성인 앱을.. 더보기
루브르.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0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 하는 작품.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그리고 밀로의 비너스가 되겠습니다. 먼저 모나리자(Mona Lisa)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정말 좋아해서 얼마 전 다빈치전에서 모조품을 감상한 적 있었습니다. 직접 볼 수 있다니 정말 설레네요. 다른 그림들에 비해 작습니다. 모나리자는 어디서 봐도 자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루브르에서 모나리자를 감상한다면 반드시 여러 각도에서 감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진에 많은 사람들 얼굴이 비치네요.... 밀로의 비너스(Venus de Milo). 밀로가 작가는 아니고, 밀로스섬에서 발견된 작품으로 작자를 알 수 없습니다. 몹쓸 인증샷-_-;;; 팔이 있었을 때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더보기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조각과 그림들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39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Mus e du Louvre) 여기를 소개하는 앱도 있습니다. 다운로드 : Musée du Louvre 입장하기 전, 밖에서 내부를 본 모습입니다. 파리의 흔한(?) 천장 안내서 하나 들고... 삼성전자에서 후원했네요. 루브르 박물관의 삼각 피라미드 내부는 이렇습니다. 이제 들어가볼까요? 프시케와 큐피드, 사랑의 신의 키스로 소생된 프시케의 모습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조각이죠. 이게 프시케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다소 충격적인 조각입니다. 가이드분께서.... 아주머니들 엉덩에 손 간다고 만지면 큰일난다고 ㅋㅋ 잠시 매너를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게 왜 충격적이냐면... 앞모습을 보시면 알지요. 이건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