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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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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검은모래해변 - 태풍과 제주간지노 #7 이번에는 제주도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검은모래해변에 도착했습니다.제주도 북쪽의 해안도로를 다니다가 발견한 곳이지요. 이름처럼 아주 검은색의 모래는 아니지만,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검은색의 모래가 있는 해변입니다. 성수기가 이미 지났기에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잘 알려진 곳도 아닌 것 같네요. 나중에 들어보니 이 모래가 신경통이나 비만, 피부 등에 좋다고 알려져있어 모래찜질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모래에 제 그림자를 찍어보았습니다. 저녁때라 길게 나왔네요. 샤워시설은 최근에 갖춰진 듯 합니다. 모래가 검은 이유는 철분이 포함되어서 그렇다던데, 신기하긴 하더군요. 해질녘에 바다에 오니 더 좋은 것 같네요. 같은 시각이라도 방향에 따라 다른 하늘이 찍히니 마치 다른 곳 같네요. 여전히 바람이 많이 불.. 더보기
제주 해안도로, 어디든 들러 멋진 경치를 담아 - 태풍과 제주간지노 #6 날씨가 다시 밝아진 제주입니다.태풍이 언제 지나갔냐는 듯 맑은 하늘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달리다가 경치가 좋은 곳이 있으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습니다. 하트를 연상시키는 예쁜 문도 있네요. 예쁜 길이 참 많은 제주도입니다. 작은 항구도 보입니다. 수영금지구역! 마침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길래 포착! 진에어인 것 같습니다. 파도도 잔잔해졌습니다. 제주는 비행기 뿐 아니라 배로도 올 수 있죠 ㅋ 배가 들어오는 곳도 공항 근처입니다. 정체 모를 건물! 그냥 봐도 예쁘네요. 이 곳은 파도가 참 높게 칩니다.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지만 수면에서 상당히 높은 곳입니다. 파도가 치면 이렇게 위로 물결이 터져 올라오는데, 그 장면을 찍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눌러대었습니다.그렇게 건진 사진이 .. 더보기
제주 해안도로 맛집 닐모리동동 - 태풍과 제주간지노 #5 용연, 용두암을 보고 전복해물탕을 먹은 뒤 찾아간 곳은 용담 해안도로 오다펜션 1층에 위치한 닐모리동동이 곳에서 리코더앙상블 공연이 있을 예정이었는데, 제가 도착하니 막 끝나버렸네요! 제주의 예쁜 카페이면서 식사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입니다. 저는 이미 식사를 하고 와서 동동차를 주문했습니다.여성을 위한 닐모리차, 남성을 위한 동동차를 팔더군요.동동차에는 겨우살이, 두충, 칡순이 들었다고 하네요. 이 곳에서 몇 분과 담소를 나누다가 일을 하면서 대기하던 중, 생활성가를 부르는 동아리 선배님과 그 친구분과 함께 식사를 하였지요~피자, 리조또를 먹었는데 식사도 꽤 괜찮았습니다. 닐모리동동, 오다펜션의 건물 외관입니다. 여기에서 도로를 건너면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좀 더 걷혔으면 더 예쁜 .. 더보기
용연과 용두암. 그리고 전복해물탕 - 태풍과 제주간지노 #4 태풍 덴빈의 영향이 지나가고 맑아지나 싶었는데 다시 구름이 많이 끼었습니다.도착한 곳은 용연(龍淵)입니다. 바다와 이어진 기암계곡이지요. 좀 흔들거리는 다리가 있네요. 남산처럼 사랑의 자물쇠가 보입니다. 훗... 사랑의 자물쇠 따위... 점심때가 되어 용두암 근처 식당에서 전복해물탕을 먹었습니다.평소라면 15,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이런 걸 먹지 않았을텐데 제주도에 왔으니 한 번 먹어줘야죠~ 소원이 이루어지는 용두암!용두암(龍頭岩)은 제주시 용담동 해안에 위치한 기암입니다. 사진을 찍을 땐 이게 왜 용두암이지? 했는데... 아뿔사! 전 용두암을 못 본 거였군요 ㅠㅠ 그냥 주변 사진만 찍은 셈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정말 용 머리를 닮은 바위가 있는데... 저는 뭘 한걸까요 ㅠㅠ 쳇! 사진좀.. 더보기
태풍이 막 지나간 제주의 아침 풍경과 파도 동영상 - 태풍과 제주간지노 #2 태풍 볼라벤이 지나가고 덴빈이 온 제주에는 비가 내렸습니다.제주도를 통과한 것은 8월 30일 오전이었는데, 숙소의 창문이 심하게 흔들리고, 닫아 둔 방문마저 흔들거리면서 잠을 설치게 할 정도였습니다.그래서 자다가 일어나서 아예 방문을 열어서 고정해두었지요. 비도 심하게 내렸습니다. 서울로 가는 저녁 비행기를 예매해두었기에, 낮 동안 렌트카를 타고 마음껏 돌아다니겠다는 계획이 물거품이 되는 듯 하여 슬펐지요.오전 10시가 조금 지나니 세차게 내리던 비는 서서히 그치기 시작합니다.여전히 강품은 몰아칩니다. 11시즈음, 날씨가 점점 맑아지고 바람도 줄어들자, 아 이제 정말 나가도 되겠구나 싶어서 짐을 모두 챙겨 나갑니다. 내비게이션을 보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찾아갑니다. 태풍이 방금 지나갔다고 상상하.. 더보기
온천이 좋았던 하코다테 시카베 로얄 호텔, 여행의 마무리 - 북해도간지노 #21 (完) 이번 북해도 여행 3박 중, 첫 날과 마지막 날 호텔에만 온천이 있었습니다.마지막 밤은 하코다테 시카베 로얄 호텔에서 묵게 되었지요. 온천이 꽤나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온천이 있는 2개 호텔에서 모두 그 날 저녁 마무리와 다음날 새벽에 온천을 이용하여 4일 모두 온천을 이용한 셈이 되었네요. 일본 온천에선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습니다.친구들에게는 쉽게 설명해주겠지만 여기에 글로 적기는 조금 적절치 못한 부분도 있고 해서.. 조금 고민이 되네요. 이 호텔 맨 윗층에는 전망대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늦어 나갈 수 없었고, 어차피 안개가 심해 보이는 것도 없었지요. 아침 온천욕과 함께 개운하게 호텔을 나섭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엄청난 규모의 다시마관에 들러봅니다. 뭐 사실 일본에 와서까지 다시마를 .. 더보기
일본 삿포로 환락가 스스키노 거리 마츠리 - 북해도간지노 #14 삿포로에서 유명한 거리들 중 오도리, 스스키노 거리 등이 있습니다.특히 스스키노는 잠들지 않는 거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환락가로 유명합니다.궁금하긴 하지만 환락가쪽은 가보질 못했네요. 삿포로 스스키노는 그 유명한 삿포로라멘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겨울에는 눈축제, 얼음축제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마침 스스키노 마츠리 축제가 있는 날이어서 마쯔리를 보게 될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저 멀리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커다란 가마가 있고, 전통의상을 입은 일본 남자들이 이 무거운 가마를 들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가마네요. 현장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건장한 성인들이 들어도 정말 무거울 것 같네요. 뒤에는 큰 가마 안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합소리에 맞.. 더보기
훗카이도의 자랑이라고 하는 구 북해도 도청사 - 북해도간지노 #11 이번에 방문한 곳은 북해도에서 자랑하는 구 북해도 도청사입니다.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 먹은 맥주 때문에 살짝 알딸딸하네요 ㅎㅎ 그 사이 구름이 좀 꼈네요. 훗카이도 개척시대의 상징적 존재라고 합니다. 미국풍으로 지어진 건물이라네요. 현재는 박물관같은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계단에는 이렇게 북해도 모양의... 천장이 높은 내부입니다. 이것저것 전시해놨는데, 그리 관심가진 않더군요. 일부 일본에 유리한 전시물도 있고...그리 오래 있고 싶은 곳은 아닙니다. 훗카이도 여행 왔을 때 한번 쯤 들러도 나쁘지 않은 정도의 구 북해도청사입니다. [여행사/숙박/항공 모음] 1. 온라인투어 : 이번 북해도 상품을 이용한 곳입니다. 날짜별로 여행 일정 찾기가 쉽게 되어있습니다. 2. 옥션해외여행 : 해외여행 상품들을 쇼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