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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폼페이의 마차를 상상하며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14 계속해서 폼페이입니다. 폼페이의 곧게 뻗은 길은 이 곳이 얼마나 번화가였는지 짐작케 합니다. 돌길에 마차가 지나다녔던 자국이 선명합니다. 이 곳은 매우 번성한 도시였기때문에, 각지에서 마차가 들어왔지요. 그래서 그들이 머리를 썼습니다. 폼페이의 규격화된 마차만 통과할 수 있도록 돌을 놓았지요. 이는 징검다리의 역할도 합니다. 가마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선 인도와 같은 높이로 걸어야 했으니까요. 계속해서 걸어가봅니다. 폼페이가 생각보다 넓네요. 식수를 공급하던 곳. 수도꼭지만 없었겠지요. 양쪽 옆에 보시면 돌들이 깎였지요? 손을 짚고 물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양쪽의 정도차이는 오른손잡이가 많았다는 증거! 빵도 구워먹었습니다. 맷돌같이 생겼지요? 화덕에서 굽기도 하고요. 이정도면 화덕피자도 만들 .. 더보기
폼페이의 향락은 대중목욕탕에서 시작된다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13 폼페이의 대중목욕탕문화는 정말 발달해있었습니다. 그만큼 풍요로왔던 삶을 대변해주기도 하고요. 그럼 목욕탕으로 가볼까요? 여탕자리에는 카페테리아가 들어서있습니다. 목욕탕 입구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남탕의 모습입니다. 이곳이 온탕인 것 같습니다. 수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천장이 뚫려있습니다. 라커룸입니다. 작은 동상들의 팬티 모양이 모두 다르고 이는 자신의 라커룸을 구분하는 키가 됩니다. 목욕탕 치곤 꽤나 화려하지요? 사우나실이었던 것 같네요. 밖으로 나왔습니다. 집터가 보이네요 출구 앞에는 두개의 음료수 가게가 있었습니다. 오른쪽 가게가 장사가 더 잘 되었다고 하네요. 돈통에 돈이 더 많았기에 그렇게 추측하고 있다고 하는데... 글쎄요 전 그것만으론 근거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돈을 빼놔서 적을 수도 .. 더보기
화산으로 최후를 맞은 폼페이를 체험하다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12 이번에는 로마보다 남쪽으로 가봅니다. 폼페이 최후의 날, 제가 어릴 적 내한 전시를 본 적 있는데, 실제 폼페이에서 보게 되었네요. 여러 각도에서 본 베수비오 화산입니다. 폼페이는 상당히 평화로운 도시였습니다. 9키로나 떨어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했는데, 많은 주민이 죽은 건 그들이 화산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저 구경하다가 도망갈 기회를 놓쳐버린 것이죠. 그래서 재빨리 도망가지 못 한 노약자나 여성, 노예가 주로 희생되었습니다. 좀 넓은 곳이 나왔습니다. 저 멀리 베수비오 화산도 잘 보이네요.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 이곳에서 발견된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명령을 해야 할 주인이 도망가버리자, 노예는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변을 당합니다. 임신한 여자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폼페.. 더보기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의 참맛 로마 다음 목적지는 폼페이. 버스를 타고 한없이 달려갑니다. 가이드를 통해, 이탈리아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었지요. 그것은 아이스크림(젤라또), 에스프레소, 생맥주, 레드와인, 스파게티, 피자(마르게리따), 올리브유, 발싸믹 식초... 그 중 이태리 커피하면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원래 커피를 안 마시고 녹차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이번 만큼은 커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먹은 커피는 로마에서 폼페이로 가는 길의 휴게소에서 먹은 카푸치노! 주문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커피를 줍니다. 거품 보이시죠? 맛은 더욱 더 예술입니다. 거품 떠서 먹으면 조금 쓰고, 잔 채로 마시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그다음 마신 커피는 카프리섬에서...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를 맛보았지요. 에스.. 더보기
오렌지노의 바티칸-로마 여행기, 사진 모음 바티칸, 로마 일정으로 11개의 여행기를 작성했네요. 여행기를 모아보았으니, 자세한 내용과 더 많은 사진들은 해당 글 링크를 통해 보시면 됩니다. 2011/04/15 - 바티칸 박물관의 위엄을 느끼다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1 2011/04/15 -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을 실제로 보다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2 2011/04/16 - 크기에 압도되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과 성 베드로 광장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3 2011/04/17 - 라파엘로가 잠든 로마의 거대한 판테온 신전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 2011/04/17 - 동전을 던지면 사랑을 이뤄주는 트레비 분수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5 2011/04/17 - 오드리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스페.. 더보기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에 가다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11 이번 목적지는 모두들 아시는 콜로세움입니다. 먼저 아이폰으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로마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원형경기장인 이 콜로세움... 로마제국이 너무 강성하여 긴장감이 없었고, 검투사나 맹수의 싸움을 구경하는것이 낙이었다고 하네요. 개선문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리의 개선문이 이 걸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죠. 왔으니 인증 ㅎㅎ 좀 더 가까이 가 볼까요? 다시 인증 ㅋㅋ 눈부셔요! 로마 날씨가 너무 좋네요. 유럽 날씨가 이렇게 좋지 않다던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입장하여 밖을 바라보는 관광객을 줌인하여... ㅎㅎ 포로로마노의 모습도 보입니다.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지만 그조차 멋있네요. 이번엔 개선문에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꽤나 정교하지요? 근처 잔디밭에 카메라를 두고 위를 향해 .. 더보기
고대 로마 모습이 그대로, 포로로마노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10 캄피돌리오언덕에서 나와 조금 걷다보니, 포로로마노가 나옵니다. 포로로마노(Foro Romano)는 고대 로마 중심부의 유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 서있는 지금이 몇 세기인지 헷갈릴 정도로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아래 사진 중앙에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이 보입니다. 이 멋진 모습을 그림으로 담는 화가도 있습니다. 사진에 사람들만 보이지 않는다면, 영락없는 고대 로마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신전의 모습... 이민족에 의해 많이 훼손되었지만 그래도 그 모습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문득... 우리나라에 훼손된 문화재가 많다는 점이 안타까워집니다. 황룡사 9층탑 등... 너무 아까운 것들이 많죠. 무슨 비석일까요? 저 쪽으로 올라가면 시청사가 나옵니다. 고대 로마의 숨결을 더더욱 느끼고 싶네요. .. 더보기
미켈란젤로의 착시가 숨어있는 로마 시청사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9 이번에 도착한 곳은 로마 시청사입니다. 캄피돌리오 언덕에 있으며 이 건물은 세나토리오궁(Palazzo Senatorio)이라 불렸습니다. 후에 미켈란젤로가 정비를 맡았으며 의사당으로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면 모습입니다. 계단 또한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했습니다. 가운데 동상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입니다. 바닥이 기하학적으로 생겼는데, 이런... 사진이 없네요 ㅠㅠ 성모 마리아(Santa Maria)교회가 보입니다. 언덕의 계단이 유명하지요. 이 건물을 크게 보이기 하기 위하여 11자가 아닌 약간 사다리꼴(?)모양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미켈란젤로가 심어 놓은 착시인 셈이지요. 로마의 건국신화는 늑대의 젖을 먹은 쌍둥이로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로마의 과거가 그대로 보존된 포로 로마노로 향하겠습니다. [저가 유.. 더보기